[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윤슬회(회장 박기영)는 3월 12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29개소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국수 등 어르신들이 즐겨 먹는 품목들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윤슬회는 박기영 회장과 이향옥 부회장을 비롯한 19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배식, 환경 정화,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 체험 지원, 리어카 무료 급식소 배식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식품 꾸러미는 회원들이 직접 떡국과 군고구마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준비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박기영 회장은 “윤슬처럼 잔잔하게 퍼져나가는 봉사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윤슬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