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값검사 7인중 2명은 현직 검사인데 검찰수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라 보나.
2명중 한명은 이미 사표를 제출했지만 2명 다 물러나 당연히 수사 받아야 한다. 뿐만아니라 거명되지 않았지만 떡값을 받은 주니어 검사까지 수사해야 마땅하다.
검찰이 관련 검사들을 구속수사 할 것으로 보나.
구속 여부는 수사이후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검찰이 수사를 미룬 채 내부비리에 대해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검찰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특검에서 수사해야 한다는 말인가.
검찰의 부정과 비리는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수사가 미온할 경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고비처)와 같은 특별 상설조직 설립이 필요하다.
김종빈 검찰총장의 퇴진운동도 펼칠 방침이라 들었다.
떡값검사들은 세풍사건(97년대선 불법자금 모집사건)당시 요직에 근무했다. 김종빈 검찰총장도 당시 삼성의 대선자금 흐름을 추적수사했다. 지금와서 내부인사에 소극적인 검찰태도를 보인다면 우리는 이후 김종빈 검찰총장 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