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빼어난 산세와 청량한 계곡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대야산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을 지나는 산으로 거친 듯 하면서도 아담하게 정제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대야산(930m)에서 둔덕산(970m)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백두대간 곁가지에 뿌려놓은 수많은 암봉과 아름드리나무가 빼어난 자태를 드러내며 선유계곡과 용추계곡을 품고 있다.
대야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야산자연휴양림은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진 문경시의 8경 중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대야산(930m)과 둔덕산(970m) 사이로 흐르는 용추계곡, 선유동 계곡의 청정하고 맑은 물은 매년 여름철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신라 9산선문의 봉암사,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터, 문경새재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도자기 전시관, 생태공원, 클레이 사격장, 레프팅, 드라마 오픈 세트장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학습과 관광, 레포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용추계곡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휴양림은 산악인을 위한 방문자 안내소, 가족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체험로 등 다양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