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시니어비즈플라자’사업에 선정됐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에게 1인 전용실 및 공동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전문가 상담, 창업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을 해주는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또 ‘시니어비즈플라자’는 창업 ․ 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커뮤니티 활동,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서비스하는 지원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지원’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난 6개월 간 강북청년창업센터 등 기존의 우수시설 벤치마킹, 마포지역 내 유휴공간 확보에 힘 쓰는 한편,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을 따내기 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청년 창업가 및 조기퇴직자들을 위해 2011년부터 3년간 매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상암 DMC내 마포창업복지관 등에 사무공간을 마련,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인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첫해인 2011년에는 마포구 상암 DMC내 ‘마포창업복지관’(상암동 1640번지, 6층)내 37석의 사무공간을 확보해 청년 창업가 및 조기 퇴직자에게 사무실, 회의실, 장비 등을 제공하며, ▲경영, 기술,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원, ▲기술창업 지원 전문가 자문단 설치, 운영 ▲성과관리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입주 대상은 마포구내 밀집 업종인 IT분야, 출판업, 디자인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모집하며, 내년 2월 경 마포구 거주 청년층 및 조기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37명의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에 마포구가 1인 창조기업 관련 시설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활로를 터주게 됐다”며 “앞으로 이 시설을 첨단 IT&미디어단지인 상암DMC의 신기술창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