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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만의 텃밭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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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부터 텃밭농원 참여자 모집

다가오는 새봄, 내손으로 씨를 뿌려 친환경채소를 길러보는 시티파머(City Farmer)의 꿈을 이뤄보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다둥이가족농원’, ‘실버 농원’과 ‘우수 텃밭농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농원들은 서울시내에서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채소들을 직접 재배하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처음 농사를 짓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들이 현장에서 기술지도와 교육도 해준다.

3자녀 이상이라면 ‘다둥이가족 농원’이 안성맞춤이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료 농원인 ‘다둥이가족 농원’을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100가족에서 올해는 200가족으로 참여가족을 확대했다.

서울시민 중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이면 참여 가능한 ‘다둥이가족 농원’은 총 200가족을 모집하며, 참여대상 가족은 모집시작일인 2월 25일 기준으로 자녀 중 한명의 나이가 만13세 이하여야 한다.

‘다둥이가족 농원’은 2개 농원(서초구 내곡동, 강서구 개화동)으로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운영되며 1가족 당 9.9㎡의 농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본적인 상추모종과 열무종자가 제공되며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농작물 재배법을 지도해준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실버 농원’도 무료로 운영된다.

2012년이면 서울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만명 시대에 진입한다는 연구결과처럼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분을 쌓을 수 있도록 5명이 함께 조를 이뤄 참여하는 ‘실버농원’을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 가능 어르신은 모집시작일인 2월 25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이어야 하면 5명씩 조를 이루어서 신청해야 한다.

‘실버농원’도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운영되며 1조 당 33㎡의 농원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본적인 상추모종과 열무종자도 무상으로 제공되고 농작업 도구도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센터에서 마련한 농작업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농작물 재배법을 지도해준다.

무료로 운영되는 농원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면 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우수 텃밭농원’에 참여하자.

‘텃밭농원’은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채소를 가꾸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 1992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가족여가생활의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았다.

텃밭농원은 주로 서초구, 도봉구, 강동구에 위치하며, 올해는 총 20개소가 운영되며, 참여 가능 인원은 6천여명이다.

참가자들은 4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회원으로 가입한 ‘텃밭농원’에서 봄에는 상추, 고추, 가지, 시금치, 열무, 감자를 가꾸고, 가을에는 김장에 필요한 채소인 배추, 무, 갓, 쪽파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작물재배 기술지도와 상담을 하며, 홈페이지에서 텃밭농원에서 기를 수 있는 채소 가꾸기 정보도 제공해 농작물을 처음 가꿔보는 초보자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텃밭농원’참가 희망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한 후 해당농장에 전화 또는 내방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장 개장전(4월 중순)까지 회원을 모집하며, 선착순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서울시민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채소를 가꾸면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원을 마련했다”면서 우리가족에 적합한 농원을 선택해서 올봄에는 도시농부(City farmer)의 꿈을 이루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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