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산양삼 재배 공급업체인 지리산 산삼(대표 고천규)이 ‘그동안 ‘삼겹살 먹는 날’로만 인식되어 온 ‘삼삼데이’(3월 3일)를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국민 건강 증진 및 산양삼 대중화 일환으로 ‘산삼데이’(3월 3일)로 선포한 가운데 산양산삼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인 지리산 산삼의 ‘산삼데이’는 지리산산삼영농조합에서 전북 완주군민에게 산삼 330뿌리를 무료로 제공 했다.
이번에 제공한 산삼은 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것으로 고천규 지리산 산삼 대표는 말했다.
20여년전 야생약초만을 채취하는 소장마니로 출발, 2001년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일대에 산양삼을 재배하면서 산양삼에 관한 풍부한 산지식인이자 국내 최고의 산양삼 재배 연구가로 인정받고 있는 지리산산삼(063-287-3389)의 고천규 대표는, ‘산양삼의 대중화’라는 경영목적과 ‘숲에서 삶의 에너지를 찾자’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국 20여 곳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고품질의 산양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종자, 종근을 확보해 산양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산양삼을 이용한 각종 식품을 개발하는 등 산양삼이 국민에게 좀더 다가 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 또는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