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이주성)은 1만7천여 명의 직원 중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박진영(34세) 조사관을 ‘올해의 국세인’으로 선정하는 등 올해의 국세인(大賞) 1명, 분야별 최우수공무원 9명, Clean국세인 1명, 총 11명을 올해의 국세인 등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국세인’은 일선 세무서장 등 각급 관서장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방국세청장, 본청 국장 및 국세청공적심의회 심사 등 3심제를 운영하여 투명하게 공적을 검증하고, 직무수행태도, 청렴도 및 사생활 등 주변여론도 직접 확인하여 선발됐다.
大賞인 올해의 국세인으로 선정된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박진영(34세) 조사관은 ’88년 8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전신마비라는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회계실무2급, 외국어1급, 전산조사전문요원, 국제조세전문요원, 외환관리사 취득 등 일반직원들도 취득하기 힘든 각종 전문자격을 취득하는 등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장애우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국세청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업무분야별 최우수공무원에는 혁신분야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이석봉(42세) 조사관이 제1·2단계 세정혁신실천과제 실천 등 조사혁신시스템 구축과 ’05년 혁신사례 및 혁신활동 평가결과 전국 1위의 공적 등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산개발분야에 국세청 정보개발2과 유승조(48세) 조사관이, 감사분야에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최상호(42세) 조사관이, 납세지원분야에는 강남세무서 징세과 신유환(40세) 조사관이 선정됐다.
또 법무심사분야에 서울지방국세청 법무1과 최 연(46세) 조사관이, 법인납세분야에 국세청 원천세과 허 종(42세) 조사관이, 조사분야에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김성후(46세) 조사관이, 총무분야에 국세청 총무과 김형중(47세) 사무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