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저탄소 녹색교통의 선도기업

URL복사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
질 높은 고객서비스, 친환경 경영통해 인천 대중교통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

인천메트로는 올해 인천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무사고 실현과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과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의 이 같은 사업계획을 이광영 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인천 대중교통의 중심축

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지난해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8,013만3천명이며, 운수수입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56,733백만원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송실적의 향상은 수송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와 전략적 스포츠마케팅 도입, 역사편의시설확충 등 전직원의 적극적인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하철이용홍보캠페인, 전략적인 역사특화사업, 지하철이용접근성강화, 스포츠마케팅 도입 등 다양한 수입증대 노력으로 지하철이용승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통 12년을 맞이하는 인천메트로는 동서로 형성된 기존의 경인선축에서 벗어나 남북을 가로지르는 인천시 대중교통의 한축을 형성했다. 이로 인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사고 ZERO 실현, 열차안전운행 확보

그는 또 올해 10대 역점추진사업의 첫 번째로 ‘사고 ZERO 실현,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선정했다고 한다.

도시철도 운영에 있어 ‘절대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핵심가치이며 지켜야할 우리의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메트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KOSHA18001 및 OHSAS18001 등 국·내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또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 Data분석과 E-SMS확대 등에 IT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100인 명예감독관제를 신설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시설물의 최적 관리, 전동차 검사체계 확립, 관제운용능력 향상 등 철도사고의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제고 및 소통 강화

이어 이 사장은 인천메트로는 “고객은 우리의 주인”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깨끗한 고객중심의 지하철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적으로는 사원들의 고객서비스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경영 CS(고객만족) 핵심리더 양성, 고객서비스 예보제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엘리베이터, 스크린도어, 장애인용 개집표기 증설, 수유실 설치, 자전거 이동로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물을 확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역사내 IT도서관 및 무인도서관 유치, 낙서판 설치, 마술열차·산타열차운행 등 고객과 소통을 통해 고객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친환경 상생경영

인천메트로는 자연생태보전형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해(유관기관 최초) 지하 공기질을 개선시켰다. 이어 미세먼지 측정기와 환경측정기를 설치하고 차량기지내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생태하천 살리기 운동 등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메트로 노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손을 잡고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희망 나눔 사업 참여, 인천메트로 장학금 지급, 농촌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소외가족 돕기,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인천메트로의 미래

또한 인천메트로는 탄력적이고 유기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사회의 선도기업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선통신열차제어시스템 및 대심도환경개선기술 등 국책R&D사업 참여, 타지역 경전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운영권 확보, 디지털 뷰(Digital View), 스크린도어 광고 등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광영 사장은 “앞으로 인천메트로는 능력에 따른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다기능 사원양성, 독서경영 등을 통한 사원 1인의 역량 강화 하겠다” 며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 이라고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