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주변에서는 무료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추석을 서울에서 보내거나 차례와 성묘를 마친 가족, 외국인을 위해 풍성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중추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과 삼청각, 북서울꿈의숲에서도 다양한 추석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가 무료로 펼쳐진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0일에는 동/서양 음악을 접목하여 대중적이고 쉽게 들을 수 있는 퓨전국악을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선보인다. 추석 당일인 9월 12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열정적이고 신명나는 타악공연,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흥겨운 남사당놀이를 펼친다.
9월 13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통무용 공연이 열려 중추절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문의 : 02)399-1612)
<세종/충무공이야기> ‘추석 특집 국악공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주요 업적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광화문의 새로운 전시 명소, <세종/충무공 이야기>에서는 추석 특집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광화문광장 지하2층에 위치한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역사 체험 전시장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세종이야기 전시관에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오후 2시와 4시에 약 30분 펼쳐지는 이번 국악공연에서는 전통민요, 퓨전국악 연주와 연주자와 포토 타임도 마련된다.
또한 국악기 소개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소정의 문화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대상으로는 본인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는 ‘한글 붓글씨 체험’과 ‘ 한글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 충무공이야기 홈페이지(www.sejongstory.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02)399-1176)
세종벨트 ‘문화예술 패키지 프로그램’
광화문광장, 세종로를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50여개 문화공간 연합체인 ‘세종벨트’도 추석을 맞이하여 광화문 주변의 역사문화체험과 전시, 문화예술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내에 위치한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에서는 공연, 전시 등 예술프로그램과 식사 등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풍성한 문화 나들이를 해볼 수 있는 ‘세종벨트 DIY 패키지’는 다양한 공연, 전시, 식사 등을 직접 골라 원하는 패키지로 구성 할 수 있다.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DIY패키지 상품의 가지수는 100개가 넘는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를 방문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나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으로 세종벨트에서 진행중인 ‘서울 웰컴 캠페인’이 있다.
이 캠페인은 (주)서울관광마케팅의 지원으로 세종벨트에서 마련한 10개의 패키지 상품(Top10)중 하나를 외국인이 구매할 경우 무료로 동일 상품을 제공하는 ‘1+1’ 행사이다. ‘서울 웰컴 켐페인’ 상품은 ‘세종벨트 통합티켓팅&인포센터’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며 외국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세종벨트 홈페이지(www.sejongbelt.com)참조. (문의 : 02)399-1000)
서울남산국악당 ‘추석특집 미수다(美秀茶)’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남산 국악당’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0일부터 13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전통문화체험공연 ‘미수다’ 추석특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남산국악당 전통문화체험실(사랑채)에서 진행되는 ‘미수다 (美秀茶)’ 추석특집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공연과 한복체험, 전통예절 및 다례(茶禮)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과 함께 직접 송편을 빚어볼 수 있어 외국인 들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5만원(어린이 3만 5천원) 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 02)2261-0512~5)
삼청각 ‘추석자미(秋夕滋味)’
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삼청각’에서는 9월 12일과 13일프리미엄 디너콘서트 ‘추석자미(秋夕滋味)’를 개최한다.
‘추석자미’는 전통문화 체험과 국악공연, 고급 한정식 식사로 구성되어 있어 한가위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단위 고객과 외국인들에게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이다.
‘추석자미’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청각 놀이마당에서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 놀이, 한복체험, 솟대/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4시에는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신명놀이판’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에는 일화당 공연장에서 대금명인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선생의 ‘대금산조’와 삼청각 국악앙상블 ‘청아랑’이 달을 주제로한 퓨전국악을 선사한다. 또한 이생강 명인과 ‘청아랑’이 팔도아리랑 메들리 연주곡을 들려준다.
특히 추석을 맞아 특별하게 준비한 한우 불고기와 관자구이, 전복 숙회 등 계절요리 11가지가 코스로 제공되는 고급 한정식 식사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제공된다. 체험놀이와 공연, 식사가 포함된 참가비가 8만원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 02)765-3700)
북서울꿈의숲 ‘희희낙락(喜喜樂樂)’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서울 동북부지역의 문화공간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추석 당일인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통놀이 체험과 신나는 국악공연 ‘희희낙락(喜喜樂樂)’이 마련된다.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과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희희낙락’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사물놀이, 진도북춤, 경기민요 등 신나는 국악공연이 펼쳐져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 02)2289-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