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과 손맛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이라는 주제로 보령경제의 중심이며 시민의 삶과 애환이 절절히 담겨있는 보령문화의 원천 전통시장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제15회 보령예술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열다섯번째 맞는 보령예술제는 미술, 시화, 사진, 국악공연, 청소년문화제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보령예총 산하 6개 회원단체 및 협력단체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령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과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중앙, 한내를 비롯한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술 및 시화전은 ▲2011 향토작가초대전(5~9일, 전통시장 야외전시장) ▲제9회 보령시 청소년 미술대전 공모 전시(5~9일, 한내, 동부, 현대시장) ▲전통시장 공공벽화 프로젝트(5일, 동부시장) ▲제7회 청소년을 위한 그린문화제(5일, 동부시장 주차장) ▲제7회 만세보령백일장 시상식 및 시화전(5일, 동부시장 주차장)이 개최된다.
또 공연일정은 ▲보령시민을 위한 국악공연(5일, 동부시장 주차장) ▲제7회 정기연주회(5일 동부시장 주차장) ▲보령전통시장 활성화 시민 한마음 음악회(6일, 중앙시장 주차장) 등이 개최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보령지회 조진행 지회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들과의 진정한 어울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예술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삶과 예술의 어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