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함께 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사단법인)가 주관하는 ‘2011 서울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체육대회’가 오는 16일 9시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어울림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에서 참가 신청한 1,200여명의 장애학생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
행사내용으로는 신발비행, 단체줄넘기, 전략판 뒤집기, 대문통과, 사다리 릴레이, 파도타기 대작전, 내꿈을 실어, 공주님 모시기, 줄다리기 등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 종목이 진행된다.
또한 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를 더욱 알차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가족간에 상호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