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야쿠르트-팔도, 법인분리 한다

URL복사

한국야쿠르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명확화를 위해 결정”

한국야쿠르트는 12월 20일, 자사의 라면, 음료 브랜드를 ‘팔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킨다고 밝혔다. 법인분할일자는 2012년 1월 1일이다.

‘팔도’는 1983년 9월, 한국야쿠르트가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만든 라면 패밀리브랜드다. 이 후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한 가정판매와 슈퍼마켓 등 일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병행한 바 있으며, 1989년 이후 전면 시판유통체제로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팔도’는 라면브랜드 ‘왕뚜껑’, ‘팔도비빔면’, ‘도시락’, ‘일품’시리즈와 음료브랜드인 비락식혜, 산타페커피 등의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꼬꼬면’등 신제품을 통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분사 배경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 김병진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라는 기업명과 ‘팔도’를 연결 지어 인지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라면과 음료사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지금이 법인분리의 최적기라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하게 됐고, 향후 CI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인분리가 완료되면 한국야쿠르트는 발효유 및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을 지향하게 된다. 팔도는 라면과 음료를 위시한 종합 F&B(Food & Beverage) 기업으로 독자경영을 펼쳐나가며, 해외 사업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팔도의 대표이사는 최재문 현 한국야쿠르트 부사장이 맡게 된다. 최 부사장(51세)은 1986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경영기획부문을 거쳐 러시아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승진 해 현재 관리총괄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