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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태 무형문화유산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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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 중심지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2013년 완공 예정인 아태무형문화유산의 전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2전주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축제’(이하 2012아태축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0년 3월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기공식에 맞춰 제1회 축제가 개최된 이후 세 번째를 맞는 2012전주아태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행사와는 달리 전주문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주관한다는 데 있다.

전주문화재단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재단의 인력을 십분 살리고 외부 전문가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축제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축제 추진방법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전주 소재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축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단과 문화단체와의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된다는데 있다.

올해 축제는 크게 해외무형문화재 및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삶의 도구를 의식주별로 구분한 기획전시, 문화의 공통요소와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해 세 개의 섹션으로 구분,진행될 계획이다.

전시 프로그램 중 도내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전시와 시연은 ‘전통의 맥’잔치와 함께 치러질 예정으로 한층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고 타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주 연고 출향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상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시와의 관계를 고려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코스타리카 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전시도 특이할만한 프로그램이다.

2012아태축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중심지로서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을 확립하고, 한국문화의 품격과 가치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축제의 주제는 “삶의 이야기와 도구”로 정해진 가운데, 최종안은 곧 개최될 자문위원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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