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희 후보가 국정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만이 할 수 있다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과연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이대로 흘러간다면 국가의 존립이 지탱될 수 있는지”라고 반문하면서 “대다수 선량한 군민들은 심히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이념전쟁의 혼돈 속에서 국가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라며 “30년 동안 안보현장에서 살아 왔기에 이런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저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화려한 공약을 내걸었지만 공약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강조하며 “국회의원 선거는 잘 아시다시피 지역 행정가를 뽑는 것이 아니고,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공약실천은 무엇보다도 중앙정부와의 넓은 인맥이 있어야 하며, 여기에 국정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달성군에서 태어나 옥포초등학교, 대구 계성중·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에 입사한 후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정보처장, 국가정보원 정보국장, 경기지부장(1급) 등 안보분야 전문가로서 평생을 헌신해 온 인물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8월 명예퇴직 시 ‘보국훈장 천수장’과 함께 국가에 대한 공헌과 희생을 기린다는 뜻에서 주어지는 ‘국가유공자증서’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예비후보는 “달성군에서 태어난 것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발전을 위해 실현 가능한 공약을 하나하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살기 좋은 달성군, 살고 싶은 달성군, 번영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더 열심히 지역을 돌며 더 많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도편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