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많은 경기도를 위해 사심 없이, 깨끗하게 뛰겠다는 경기출신 3선의원 김문수. 그가 마침내 경기도를 한반도 성장의 엔진이자 동북아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세운다는 다짐아래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사통팔달 1시간 경기도, 신구도시 격차해소를 위한 도내 구도심 뉴타운 조성, 서울 경기 인천을 통합하는 메트로폴리탄 구상을 들어봤다.
무엇이 경기도의 시급한 해결현안이라 보는가.
첫째, 수도권 규제 철폐이다. 둘째, 경기도 어느곳이라도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사통팔달 1시간 경기도’를 만들겠다. 셋째, 경기도 3대 격차를 해소하겠다. 신구도시 격차는 구도심의 재개발을 위한 경기도 뉴타운 사업을 실시하겠다.
이같은 도내 현안해결을 위해 왜 김 후보가 경기지사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가.
저는 경기도에 13년째 살고 경기도 국회의원을 10년째 해서 누구보다 경기도에 대해 잘 안다. 또 무엇보다 대한민국에서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고속성장 도시와 맞설 수 있는 저력과 힘을 가진 것은 수도권 밖에 없다. 경기도를 한반도 성장의 엔진으로서, 또 동북아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 역할을 해야 하고 제가 적임이라고 본다.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를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경기도 13년, 부천 소사에서 국회의원 10년을 생활해 왔다. ‘죽도록 일하다가 순직하면 공인으로서 최고의 영예다’는 심정으로 달려 왔다.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겸손하고 청빈하게 낮은 자세로 준비해 왔다. 도민들께서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 겸허히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와 어떻게 서울-경기를 연계하는 선거를 구상하고 있는가.
서울 경기 인천을 통합하는 메트로폴리탄, 광역행정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살려야 한다. 경기도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교통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동 대처 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다. 경기도 뉴타운 사업의 경우도 서울과 함께 해야 할 필수 부분이다. 경기도내 7개 구도심의 뉴타운식 개발을 위해 서울시의 ‘뉴타운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경기도 뉴타운 사업본부와의 인적 교류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김문수 후보 주요 공약
1. 경기야 날자꾸나: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및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 공장 총량 규제와 4년제 대학 신설 규제 폐지
2. 사통팔달 경기도: 505개 상습 정체구역 해소, 수도권 광역 교통망 통합, 505개 상습 정체구역 해소, 수도권내 이동시간 1시간으로 단축 (1시간경기도)
수도권 버스 전철 체계 통합, 이용 요금 일원화, 교통 약자 이동권 확보 및 야간이동서비스 시스템 구축, 수도권 종합 교통 정보 실시간 서비스
3.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북부 교통 인프라 구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 이미 시작된 제2순환고속도로 추진 박차, 동부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중복 규제 해제, 오염총량관리제로 단일화,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뉴타운사업추진단’행정조직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