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얄미운 시누이의 ‘꿀피부’ 그녀의 피부관리 비결은?

URL복사

2013년 계사년, 되돌리고 싶은 피부나이

주부 K씨(34살)는 최근 얄미운 시누이 때문에 질투가 난다고 토로한다.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피부가 좋기 때문이다. 특히, 시누이의 탱탱하고 주름 없는 피부로 인해 같이 거리로 나가면 K씨의 ‘동생’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K씨는 시누이에게 피부관리 비결을 물어보았지만 시누이는 “원래 ‘동안’ 얼굴이라 특별한 피 부관리법이 없다”는 밉상스런 대답만 나왔다.

 

사실 ‘태어날 때부터 피부가 좋다’고 주장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누구나 피부노화를 피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다만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화장품 뿐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 등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탱탱하고 주름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더클린의원 박정헌 원장의 조언을 통해 K씨처럼 피부관리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특별한(?)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피부관리,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부터 지켜야

피부는 사소한 것부터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도 많다. 때문에 일상의 사소한 습관부터 개선하고, 피부에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피하도록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피부를 망치는 주범중 하나인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피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스트레스 자체만으로도 피부에 여드름 등의 염증성 뾰루지가 생기는가 하면 몸속에 활성산소를 쌓이게 만들어 피부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신경말단에 영향을 미쳐 멜라닌 색소를 만들고 주근깨나 기미,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불결한 손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 각질 등을 만지는 행동은 피해야 하는데, 억지로 여드름을 짤 경우 모공이 손상돼 흉이 남거나 피지 분비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 관리에 있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클린징을 할 때도 얼굴을 과도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을 과도하게 문지를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거품이 풍부한 폼 클렌징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 관리에 있어 뺄 수 없는 기초중의 기초다. 우리 몸의 약 7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수분이 부족할 경우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질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은 물론이고, 피부노화도 유발한다.

 

박정헌 원장은 “이 외에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는 피하며, 술·담배 등을 멀리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피부 갖는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만약 피부 처짐이나 주름 등이 이미 나타났다면 전문적인 관리는 받는 것도 피부 관리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피부 처짐이나 주름 등의 경우 증상과 원인에 따라 전문적인 관리 방법이 다른데, 이 경우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리프팅’이다. 리프팅은 특수한 실을 피부 진피층에 삽입해 피부를 당겨 주름을 제거하고, 탱탱한 피부로 개선하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초음파를 사용하는 리프팅 효과를 나타내는 ‘더블로 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더블로는 기존의 진피층을 타겟으로 한 레이저 시술보다 깊은 피부 근막층까지 작용돼 자가제생력을 높여주는 시술로 시술부위의 콜라겐 재생이 촉진돼 피부탄력 증진, 주름 개선 효과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절개를 하지 않아 회복시간이 필요 없으며,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환자가 받는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박정헌 원장은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데, 단순히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기 보다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나쁜 습관을 서서히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피부관리를 위해 시술을 받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효과나 부작용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