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TV에 나오면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고 부러워도 하고 약간의 질투를 한다. 그러나 ‘성형수술’을 해서 그렇다고 하면, 부러움과 질투는 사라지고 ‘독하다’는 표현을 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 이라는 부담감이 있어서, 선뜻 수술을 하기에는 망설이게 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수술 부담 없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술이라는 부담은 없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필러와 보톡스가 있다.
필러는 환자나 의사 모두가 쉽게 접근하는 시술이다. 그 이유는 시술하는 것이 간단하고, 시술시간 또한 대략 10분 정도 밖에 들지 않으며, 추가 시술을 통해 변형시키거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필러가 쉬운 시술이라는 것은 아니다. 필러는 보이지 않는 곳에 찔러 넣어 모양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필러의 특징을 잘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이 생기지 않게 하는 원리이다. 많은 환자들이 ‘근육을 마비시킨다’ 라는 말 때문에 고민한다. 하지만 보톡스는 보톨리늄균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시술 시에는 안전한 농도로 희석시키기 때문에,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는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톡스를 가장 많이 하는 부위로는 ‘사각턱’이 있다. 사각턱은 저작근의 발달로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각턱의 경우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는데, 1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나 6개월 뒤에는 다시 저작근에 힘이 붙기 때문에, 1회 시술 받은 후 3~6개월 사이에 한 번 더 맞으면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도 한다. 이처럼 추가로 시술 받으면 지속기간이 늘어나 다른 부위에 비해 자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