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소음순이란 중요한 기관이면서 잘 인지하지 못하는 곳이다. 구조적으로 볼 때 소음순은 질과 요도의 좌우에 있는 날개모양의 기관이다. 질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 외음부의 모양을 결정하는 미용적인 역할, 성감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유적적,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이런 소음순에 변형이 생기게 되면 골칫덩이가 되기도 한다. 위생상 문제를 일으키고 건강상의 문제로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소음순이 늘어지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바지를 입을 때 자극을 받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화장실을 가게 되면 소변이 소음순을 타고 흘러 옷을 버리거나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소음순이 반복적으로 짓무르게 되고 만성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면 수술로서 소음순을 교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소음순은 개개인마다 모양이 다 다르고 요구사항과 수술이 필요한 이유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수술은 할 수 없다. 유앤미여성의원 김영아 원장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형외과수술기술을 접목해 흉터를 남기지 않고, 피부박피법을 이용해 신경손상을 최소로 줄여 성감대로서의 역할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