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가 오는 대로 그냥 시켜 먹던 배달음식이 알뜰하게 적립되고 돌려받자는 취지의 이른바 ‘배달통 리워드’ 서비스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주문배달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통 리워드는 음식을 배달주문할 때 적립금이 쌓여 돌려 받거나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 및 선물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실제 7살과 9살 자녀를 둔 주부 임 모(서울 신림동)씨는 일주일에 두 세 번은 배달통을 통해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두 명의 아이를 돌보면서 재료를 준비해서 요리하는 것보다 배달통을 이용하는 게 맛도 좋고 간편한데다 OK캐쉬백도 받을 수 있어 오히려 더 저렴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임 씨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 한 주간은 식비를 약 2만원 정도 절감했다. 매일 재료를 사서 못 먹고 버리는 일도 허다했는데, 이러한 낭비를 줄이고 리워드로 돌려받으면서 모바일 상품권 교환까지 가능하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배달통을 개발한 ㈜스토니키즈 김상훈 대표는, 고유가 시대에 서민의 가계 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모바일 최고 수준의 적립 및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V4.0을 출시,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배달통은 모바일 및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후에는 기프티통과 OK캐쉬백포인트가 동시에 쌓이게 된다.
특히, 기프티통에 쌓인 적립금은 편의점 음료나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 바코드를 캡쳐하여 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또한, 배달통 업그레이드 버전은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자를 위한 기능으로 카드결제 및 핸드폰 소액결제를 이용하여 간편한 주문이 가능케 했고, 퀵서비스와 생활심부름 서비스를 제공하여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가입은 페이스북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 로그인이 가능하며, 맛집을 SNS등을 통해 간편하게 공유할 수도 있고, 고민되는 메뉴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제공하거나 ‘오늘은 이메뉴’를 통해 추천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