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크루즈의 발전과 승객 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선샤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파펜브루크의 메이어 베르프트 조선소에서 2척의 신규 크루즈선의 스틸 컷팅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이번 스틸 컷팅을 기념하여 오는 2014년 가을에 데뷔할 로얄캐리비안 콴텀호(Quantum of the Seas)와 2015년 봄에 데뷔할 로얄캐리비안 앤썸호(Anthem of the Seas) 2척의 크루즈선 이름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일 2척의 크루즈는 크기나 시설에 따라 구분되는 기존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6개 클래스와는 차별되어 새롭게 ‘콴텀 클래스’로 명명하게 됐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2척의 크루즈선이 획기적인 디자인과 혁신성의 상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CEO 아담 골드스틴(Adam Goldstein)은 “새로운 크루즈선은 콴텀(Quantum leap 또는 Quantum jump)이라는 크기, 양, 질을 통틀어 엄청난 비약, 변화라는 뜻을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 크루즈선의 디자인이나 승객들의 크루즈 이용 경험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