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사람을 만났을 때 첫인상, 어떤 것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얼굴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이 74.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외모의 준수한 정도' 49.4%, 3위는 '차림새' (40%), 4위는 '어투와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32.1%, 5위는 '체격'(24.5%), '목소리'가 6위로 나타났다.
남녀 직장인의 응답은 각각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 직장인은 첫인상 결정요인으로 외모가 가장 중요하고, 체격과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꼽았고, 여성 직장인의 경우 표정과 차림새, 말투 순서로 첫인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상대방의 첫인상이 향후 관계에서도 계속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답이 62.7%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첫인상은 일하면서 바뀌는 편이라고 대답한 응답이 55.4%를 차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첫인상 결정 요인, 결국 얼굴이 답인가?’, ‘외모만 기억하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이처럼 첫인상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 이지현 씨(28살, 가명)는 “사람들이 제 첫인상을 보고 다가오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성형을 해서 인상을 좋게 만들고 싶은데 어디를 성형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성형외과전문의 신승한 원장은 “첫인상은 이목구비 하나하나의 생김새가 아닌 얼굴전체의 형태와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비교적 평범한 얼굴이라 하더라도 눈에 띄는 단점을 가지고 있거나 조화롭지 못한 생김새라면 좋은 첫인상을 주기 어렵다. 이 경우 콤플렉스인 부분만 개선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를 고려한 성형을 계획해야 한다.”고 전한다.
최근 개인의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정밀검사 및 진단 결과를 통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각자의 특색에 맞게 시술해주는 'K-FACE'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FACE'는 기존의 1:1로 이뤄지던 성형이 아닌 각 분야별 전문의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는 개인별 맞춤 얼굴 전체 성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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