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안구건조증의 효과적 관리와 치료방법은?

URL복사

눈이 건조하고 눈충혈, 따가움, 이물감, 뻑뻑함 등 눈에 이상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증상들은 대부분 눈을 부드럽게 윤활시키고 살균작용을 해야 할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거나 빨리 건조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서로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며 건조함, 이물감 같은 자극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현대인들에게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과다사용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라식, 라섹과 같은 수술도 안구건조증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나이를 불문하고 안구건조증과 눈충혈, 눈피로 등 눈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것이다. 더욱이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안구건조증의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일반적인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에는 원인에 따라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염증치료나 눈물의 배출량을 늘이는 시술 등을 하게 된다. 하지만 눈이 마르고 건조 할 때마다 인공눈물을 넣는 것으로 가볍게 대처 한다면 안구건조증은 오히려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눈치코치한의원의 의료진에 따르면안구건조증에 인공눈물이 즉각적으로 효과가 있는 듯 느껴지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시로 사용하다 보면, 인체가 자생 능력이 줄고 인공눈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스스로 눈물의 생산량을 줄이게 된다.”며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치료 할 때 눈 자체의 문제 뿐 아니라, 몸의 장기적인 원인, 특히 간과 신장의 기능과 연관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당연히 한방치료로도 가능하다.

 

눈치코치한의원에 따르면 눈 질환의 대부분은 노화로 오는 경우가 제일 많다. 이외에 눈이나 전신을 혹사해서 극도의 피로한 상태, 영양의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간과 신의 기운이 떨어져 화기가 위로 모이면 눈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이다.”이라고 설명한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시술하고 있는 치료법은 침구치료, 약침치료, 안포자락, 눈 경혈 마사지, 한약치료, 점안요법 등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되어 있고 다양하다.

 

한방에서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는 만큼 개개인의 오장육부와 근육의 불균형을 바르게 맞춰 주고, 눈으로 올라오는 각종 열을 제거해 주는 치료가 주를 이룬다. 열로 인한 안구건조증 치료는 눈 주변 경락을 자극하고 기혈을 촉진시킴으로써 위축되고 마른 눈물샘의 분비능력을 강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눈과 관련되어 있는 장기의 기혈을 순환시켜 주어 눈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한다.

 

한번 발병된 안구건조증은 치료 후에도 재발을 소지를 항시 안고 있다.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경, 습관 등을 개선하고 꾸준한 관리 노력도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의 습도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장시간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평소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할 때 중간 중간 눈을 감고 휴식을 위해 눈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착용 하는 사람은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평소에 시원한 물로 눈을 세척하고, 눈 주위를 맛사지 하거나, 약재 중에 결명자를 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간의 열을 내려주어 일시적으로 눈의 통증을 가라앉혀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