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값싸면 일단 의심해야
인터넷을 이용한 이동전화 단말기 사기 판매행위 극성
이동전화 단말기를 싸게
판매한다고 광고하거나 무료쿠폰을 발행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계악 후 비싼 가격을 떠안기는 사기 판매행위로 골탕을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 5월 이동전화업체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전면 금지되면서 단말기 가격이 비싸지자 일반 소비자들은 이동전화 단말기를 구입할 때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된 것이 사실이다.
사기판매 후 잠적
이들 사기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이동전화 단말기를 손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단말기 가격이 시중가보다 파격적으로 싼 것처럼 선전해
소비자를 끌어들인 뒤, 일단 계약한 뒤에는 약속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청구서를 보내고 발뺌해 버리는 것이다.
더욱이 이들 판매업체 중에는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후 연락을 끊어버리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판매업체들은 가입신청만 받고, 실제 단말기를 제공한 대리점들은 판매처로부터 가입서류를 받아 이동전화에 가입시켰으면서도 문제발생시
판매처와의 관계를 부인해 버리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사후 보상 및 구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청구서 올 때까지 속은 사실 몰라
인터넷을 통한 단말기 구입과정은 가입서류를 소비자에게 보낸 후 가입승낙이나 가입조건에 대한 회신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는 대금 청구서를
받기까지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또한 이들 사기업체의 판매방식은 과다한 요금이 청구되어 항의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추가 청구된
요금은 대리점에서 부담하는 것이라며 안심시킨 뒤 시간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소비자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발생하는 이동전화 단말기 사기판매의 유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