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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4대 사회악 국민안전 체감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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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성폭력, 가정폭력에 비해 국민 불안감 가장 높아

정부가 4대 사회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4대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조사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 4대악 중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에 대한 분야별 안전체감도 및 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정부대책에 대한 체감도 등 16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 조사는 19세 이상 일반성인 1,000명, 학계, 법조인 등 전문가 100명,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먼저 일반국민 중 24.2%는“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4.6%는 “보통이다”, 30.4%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악 근절 대책에 대한 인지도 역시 전문가 92%, 일반국민 47.1%, 중고생 44.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대악 중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는 국민, 전문가, 중고생 모두 성폭력과 학교폭력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성폭력에 관해서는 일반국민 54.3%, 전문가 41%, 중고생 52.7%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의 2/3 이상(성인 66.9%, 중고생 67.9%)이 불안하다고 응답해 정부가 성폭력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학교폭력에 관해서는 일반국민 68.6%, 전문가 70%, 중고생 56.7%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비해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이유로 일반국민과 중고생은 “가해자 처벌과 재범방지 노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 전문가는 “예방교육 부족 및 학교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이유로 들었다.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50.5%, 전문가 55%가 효과 있다고 응답한 반면 중고생은 21%만이 효과 있다고 응답해 학교현장에서 안전 체감도가 높은 대책에 관한 실태분석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65.7%, 전문가 68%, 중고생 55.7%가 안전하다고 응답해 성폭력․가정폭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를 첫 발표한 안행부는 앞으로 일반국민은 매월(연12회), 전문가․중고생은 분기별(연4회)로 체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6개월마다 월별 조사결과의 평균값과 추세, 목표관리지표 실적 등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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