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전력을 먹어치우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의 일대정전의 진짜원인은 바로IT였다
「인터넷이 전력을 먹어치우고 있다」부제 「캘리포니아의 일대정전, 그 원인은 IT였다」라는 다나까 쇼지씨(田中昭二) 국제 초전도산업기술연구센터부이사장의
충격적인 글이 일본의 저명한 종합월간지 분게이슈ㄴ쥬(文藝春秋) 8월에 실려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IT(정보통신)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도 결코 간과할수 없는 문제다. 이하 초역한다.
「인터넷은 매우 편리한 것이나 최근에 와서 그것이 소비하는 전력이 문제화 되고 있다. IT화에 의한 전력위기는 먼저 미국에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의하면 향후 1년반에 전미국의 전력수요는 9천만 킬로왓트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캘리포니아의
전 전력의 2배 가까운 양이다. IT산업의 급성장으로 말미암아 에너지의 수요증가에 공급이 따르지 못하게 되고 만다. 환경대책을 늦추더라도
에너지문제를 해결해야 할 단계에 이르고 있다.
지난 5월17일 부시대통령은 미국이 1970년 이후의 에너지 위기에 처해있음을 인정했다.
인터넷은 전력을 먹어치우는 공룡이다
작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일대 정전이 발생한 것은 기억에 새롭다. 당시 그 원인으로 일컬어진 것은 전력의 자유화였다. 그러나 전력자유화가 왜
일대정전을 일으켰는가 그 인과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으리라.
그것도 그럴 것이 윌 스트리트 저널의 조사회사의 마크·밀주박사가 지적한 바 일대정전의 진짜원인이 인터넷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주지한바 캘리포니아는 실리콘밸리로 상징되듯 전 미국에서 IT화가 매우 앞선 주이다. 급속적으로 보급된 IT로 인해 국가와 주 정부가 예정했던
전력소비를 훨씬 상회하는 수요가 발생해 그로인해 공급체제가 파탄하고만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전력관리공사는 일대 정전이 일어나기에 앞서 1999년과 비교해서 2000년도는 전력소비가 별로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큰 착오였다. 왜냐하면 캘리포니어주는 공식적으로 5%라고 발표했으나 에너지성 조사부(EIA)는 18%증, 나중에 연방의회에
호출된 전력회사 간부는 13.8%의 신장이라는 엄청난 수자를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들은 처음 전력이 남아돈다고 예측했던 것이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전력을 자유화해도 무방하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사실은 더욱 심각해
예상을 비웃듯이 IT화가 촉진되었으며 전력소비가 비대해졌던 것이다.
바야흐로 인터넷은 전력을 먹어 치우는 공룡과 같은 존재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럼 왜 IT가 그토록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가.
인터넷이나 E메일을 예로 든다면 컴퓨터와 연결된 노오드(정보와 축적·교환하는 접속점)대표적인 것이 서버인데 그 서버를 움직이는데 많은 전력이
소요된다. 먼저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자택의 PC로 프로바이더를 호출하고 사이트를 검색한다. E메일도 원리는 같다. 단 몇초만에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그 사이 번잡한 정보의 왕래가 있다. 인터넷은 서버나 루우터, 기지국등 여러 가지 기기를 사용 운용되고 있다.
IT전기소비량 늘면 전체 전기 소비량 급증
보통 국내의 정보를 입수하는 데도 5∼6대의 서버, 해외라면 10대를 넘는 서버를 경유한다. IT중 전력을 가장 많이 먹어치우는 것이 이
서버이다. 서버는 매우 미세하고 번잡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DNS나 ISP는 24시간, 365일간 쉬지않고 가동하고 있으므로 계속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 게다가 서버는 발열량이 엄청나다. 서버를 안정가동시키기 위해서 공조시설이 필요하다.
내가 미국 통계를 보고 느끼는 바는 IT의 전력소비량이 전체의 10%를 초과하면 그 다음해 이후에는 총 전략소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것이다.
10%라인이 한계선이다. 캘리포니아가 그 좋은 예여서 10%라인을 돌파하자마자 일대 정전이 벌어졌던 것이다.
그러면 IT화에 의한 전력소비량의 증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 것인가. 2010년까지에는 에너지문제, 전력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중 한가지가 초전도(超電導)의 활용이다.
http://www.si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