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한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2차 온라인 경매를 연다.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그린 ‘무제’(추정가 3만~10만원)를 비롯해 세라믹 인형, 공예품,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 등 100여점이 나온다. 안윤모, 구본창, 위창 오세창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11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마감된다. 온라인 경매 응찰은 무료다. K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응찰하면 된다. 응찰은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다.
출품작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K옥션은 3월12일 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특별경매를 끝낼 예정이다.
앞서 K옥션이 지난해 12월 벌인 전씨 일가의 압류 미술품 1차 온라인 경매는 낙찰률 97%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