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경기침체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예비 창업자들이 소자본으로 가능한 실속 있는 창업 아이템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PC방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PC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막상 창업을 시행에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와 관련, PC방 프랜차이즈 전문 시즌아이PC방은 7일 "PC방이 어둡고 건전하지 않은 공간이라는 것은 고정관념일 뿐"이라며 "최근에는 밝고 안락한 카페형 인테리어가 PC방 사업의 트렌드"라고 전했다.
시즌아이PC방(www.seasoni.co.kr)은 PC방 사업의 트렌드를 단순히 따라가지 않고 다른 매장과의 인테리어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창업을 돕고 있다.
특히 새로운 매장 연출을 위해 인테리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로는 '클래식'과 '애플민트'를 꼽을 수 있다.
클래식은 'PC방을 위한 카페 설계'를 목표로 연출됐다. 노출 천장으로 높은 개방감을 주고, 외곽을 따라 흐르는 벽면의 간접 라인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 각 좌석에 아늑함과 편안함을 준다. 표면이 고르지 않은 마감재는 기존의 피시방 인테리어와 달리 참신함을 주면서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어울려 차분함을 느끼게 한다.
애플민트는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옐로우, 화이트 등의 화사한 색을 사용해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상쾌한 느낌을 안겨준다. 자칫 밋밋하고 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벽면에 입체감을 줘 활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벽면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느낌과 고급스러움, 안정감을 더했다.
시즌아이PC방 관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자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뒀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랜차이즈 PC방 창업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