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절망과 환희의 세계”로
금난새와 함께 하는 여름가족음악회
4년
연속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름가족음악회가 “절망과 환희의 세계”라는 부제로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사한다.
오는 8월25일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여름가족음악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과 쇼스타코비치의
<현을 위한 심포니> 그리고 빌라로보스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수준급의 오케스트라 연주에 재미있는 해설 곁들여
이 맘때 항상 열리는 가족 음악회 프로그램중 일부는 관객의 취향과 거리가 먼 기획과 질 낮은 연주로 많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가족음악회’는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금난새의 쉬운 해설을 함께 접할 수 있고, 처음부터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기존 가족음악회의 미비점은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듣기 쉬운 클래식 명곡들의 연주와 지휘자 금난새의 눈높이를 맞춘 해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2001 편안한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인 여름가족음악회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지휘자 금난새는 마라톤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여행, 제야음악회, 베토벤 페스티벌 등을 비롯하여 탁월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한국 클래식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금난새가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아시아와 유럽간의 음악 교류를 통한 국제 친선 도모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음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최근 국내 음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연주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가족음악회는 지휘자 금난새의 2001년 가족이 함께 하는 음악회 ‘친구처럼 가족처럼 편안한 클래식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 첫
번째 공연이었던 ‘연인과 친구들을 위한 봄의 음악 선물’은 새롭게 시작되는 봄을 맞아 <결혼행진곡>, <브란덴부르크 행진곡>
등 밝고 명랑한 곡들이 연주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가족을 위한 클래식 시리즈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맞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되찾아 줄 것이다. 특히 이번 8월 ‘여름가족음악회’ 공연은 무더위 속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공연일시 : 2001년 8월 25일(토)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티켓가격 : S석- 2만 5천원 A석-1만 5천원 B석- 1만원 3인 가족석- 4만원 4인 가족석- 5만 (가족석 100가구 한정판매) 공연문의 및 예매 : 크레디아 02-598-8277 (www.credia.co.kr) |
지은진 기자 http://www.si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