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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클래식카 전시회’에 선보이는 명차와 희귀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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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최초의 대통령 의전 차량인 ‘캐딜락 플트우드 60리무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식 승용차 ‘캐딜락 플트우드 68리무진’, 문화재로 등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차인 ‘상주의용소방대 소방차’, 첫 지프형 한국산 1호 차 ‘시바-ㄹ’….

29일부터 4월10일까지 경남 진해역과 중원 사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 클래식카 전시회’에 나올 자동차들이다.

국내외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탄 의전 차량과 시발·코로나·포니 등 향수를 자극하는 자동차, 벤츠와 폴크스바겐·롤스로이스·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 30여대 등 희귀 자동차를 선보인다.

자동차들은 한국 자동차 역사관, 특별전시관, 세계 자동차 역사관, 에피소드 관으로 나눠 소개한다.

특별전시관에는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전 차량인 캐딜락 플리트우드60과 캐딜락68 리무진을 들여놓는다. 미국 GM자동차가 1968년 생산한 캐딜락68 리무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 탄 차다.

당시 개통도 하지 않은 경부고속도로를 배우 신성일이 빨간 무스탕을 타고 질주하다가 박 대통령 일행과 마주친 일화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그 차의 주인이 당대 최고의 신성일이라는 걸 알고 문제 삼지 말라고 경호실에 지시했다는 비화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물로 지정된 대한민국 첫 소방차는 미국 포드에서 사들여온 자동차를 개조했다. 수동식 사이렌과 종, 가까운 수로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수압장치들이 장착됐다.

고종황제의 의전 차량으로 쓰인 미국 포드자동차의 포드모델A(1903)의 실물사진과 국제차량공업사가 제작한 시발(1955), 신진자동차가 제작한 코로나(1966) 등도 있다.

한때 바퀴 세 개로 굴러가던 소형화물차로 기아산업이 1967년 생산한 삼륜 T-2000, 현대자동차의 포니원, 아시아자동차의 피아트124 등 역사 속으로 사라진 자동차 등이 전시된다.

미국 포드가 1930년대 선보인 포드 딜럭스 세단, 미국 GM의 뷰익 스페셜(1958), 캐딜락 시리즈 75(1951), 독일 벤츠 280SE, 영국 롤스로이스의 실버섀도 2, 이탈리아 페라리의 F400GT 등도 만날 수 있다.

영화 ‘백투더퓨처’에 등장한 드로리언 DMC12와 국내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각시탈’ ‘감격시대’에 나온 클래식카 등도 전시된다. 클래식카에 시승하는 체험코너 등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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