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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식품부, 6월 대중국 수출 증가…8080만 달러로 일본에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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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으로 한·중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중국시장에서 한국식품의 소비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0일 발표한 '6월 농림축산식품수출동향'에 따르면 인삼, 조제분유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산 식품의 대(對) 중국 수출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년동월보다 1.5%에 그쳤지만 라면 등 일부 품목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시적인 단가하락에 따른 것일뿐 큰 영향은 없다는게 농식품부의 분석이다. 

6월 대중국 수출액은 8080만 달러, 수출비중은 15.5%로 단일국가로는 일본(21.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삼이 뿌리삼과 홍삼제품의 인기의 지속으로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48% 가량 더 늘었다. 수출액은 409만7000달러.

조제분유는 지난 5월 중국의 검험검역관리방법 시행에 따른 제품등록번호 표기문제로 일시 감소했다가제품 등록이 완료되면서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 

수출액은 637만8000달러로 전년동월보다 30% 증가했다.

아울러 ▲커피조제품은 500만 달러로 25% ▲비스킷은 410만달러로 41% ▲유자차는 192만1000달러로 26% ▲소주는 78만6000달러로 20% ▲고추장은 40만달러로 140%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설탕은 580만달러로 -34%, ▲라면은 320만달러로 -13%, ▲맥주는 74만6000달러로 -33%를 각각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6월 대중국 수출액이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최근 시진핑 주석의 한국방문에 대한 언론매체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향후 중국소비자들의 한국식품 소비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6월 농림축산식품 전체 수출액은 신선식품 1억달러, 가공식품 4억2000만 달러 등 총 5억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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