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는 "한미 FTA 타결은 양국 이익의 균형이 조화된 것"이라고 20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발언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종훈 한.미FTA협상수석대표는 '한.미 FTA 협상 결과와 향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미FTA 협상 결과는 양국의 이익이 조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양국은 공산품.임수산품 전 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수입액 기준 94%를 3년 이내 조기철폐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특히 대미수출품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물품취급수수료 철폐에 합의하여 우리 기업에 연간 4천700만 달러 규모의 물품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생산품 문제는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위원회’를 설치하고, 추후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성공단 생산품이 향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