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가을 분양대전' 9월 올 최대 분양시장 오픈…전국 4만2948가구 분양

URL복사

재건축,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눈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TV·DTI 규제완화에 이어 9.1대책까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9월 분양시장이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을 쏟아내며 가을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특히 9.1대책 발표로 부동산시장의 회복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돼 청약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 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9월 전국 분양계획 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53곳, 4만2948가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며, 올 들어도 최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20곳, 1만1566가구 ▲광역시 12곳, 9283가구 ▲지방도시 21곳, 2만299가구 등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인기지역 물량이 눈에 띈다. 

특히 9.1대책에 따라 도시외곽지역의 신규 대규모 택지개발을 억제할 계획이어서, 이미 조성중인 택지지구 내 입지 좋은 물량들은 주목 받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서초우성3차를 헐고 전용면적 59~144㎡, 총 421가구를 짓는 래미안서초(우성3차)를 분양한다. 이중 49가구가 일반분양분.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 서초고 등의 학군이 좋다.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신반포1차를 헐고 전용면적 59~164㎡, 총 1612가구를 짓는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를 분양한다. 213가구가 일반분양분. 

한강변에 위치해 쾌적하며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역세권이다. 고속터미널 일대 센트럴시티 등 대형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 번지 일원 서초삼호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를 짓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을 분양한다. 이중 143가구가 일반분양분.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역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등의 학군이 좋다.

또한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 전용면적 101~134㎡, 총 517가구를 짓는 '위례자이'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전면에 유수지, 수변공원 등이 있어 조망이 트였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전용면적 84~95㎡, 총 740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복합화초교와 중고교 통학이 쉽다. 단지 내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될 계획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광역시에서는 올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뜨거운 대구, 부산 등이 눈에 띈다. 

우선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에 전용면적 59~121㎡, 1894가구를 짓는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분양한다. 이중 1389가구가 일반분양분.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역세권으로 남구청, 경성대 인근 대형 상권과 황령산, 유엔기념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 전용면적 68~84㎡, 총 813가구를 짓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2018년까지 전자, 통신, 미래형자동차 등 첨단사업 업종이 들어서 관련 종사자 수요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세종시 2-2생활권에서 3개 단지 6819가구가 분양된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이 새롬동 P1구역(M1, L1블록)에 전용면적 84~99㎡, 총 1944가구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한솔동 P2구역(M3 ,M4, M5블록)에 전용면적 59~133㎡, 총 1703가구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롬동 P3구역(M6, M7, L2, L3블록)에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 등을 분양한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정부종합청사, 세종시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데다 BRT정류장이 가까워 교통환경도 좋다. 디자인 공모를 통해 도시경관을 특화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에 전용면적 63 ~113㎡, 총 1696가구를 짓는 '경산 펜타힐즈더샵'을,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복합1블록에 전용면적 84~113㎡, 총 815가구를 짓는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한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9.1대책' 발표로 분양시장은 인기지역, 인기단지에 대한 청약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분양단지의 가격, 입지, 상품 등을 꼼꼼하게 챙겨 본 후 청약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