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오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전직원이 서명한후 청렴결의함에 넣어 직원실이 오가는 장관실앞 복도에 진열되게 된다.
이날 이동필 장관은 “아무리 성공한 정책을 펼친다해도 그 과정에서 부정과 비리가 개입됐다면 그 정책은 결코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원칙은 공직생활뿐 아니라 공직자 개인에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평소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고 자기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개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도 꼼꼼하게 살펴 부정비리의 개연성이 있는 제도나 규정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부정부패가 발붙일 틈이 없도록 해달라”며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깨끗하고 신뢰받는 농식품부’, 나아가 ‘깨끗하게 거듭난 대한민국’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로부터의 청렴을 확산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본부 과장급 이상 및 소속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들은 오는 10월1일 충북 청주 청렴연수원에 단체로 입교해 반부패·청렴집합교육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