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14개 시·도 지역산업발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했다.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지역의 산·학·연 관계전문가와 총 30여회의 실무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는 14개 시·도별 핵심 산업 육성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계획에 따르면 각 시·도에서는 향후 육성 산업의 발전경로를 설정하고 지역기업의 특성 및 지원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또 지역대표산업의 기술로드맵, 지역내 기술인프라 활용제고방안, 산업기술인력 양성방안과 대표산업의 산업입지 공급계획 등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14개 시도 대표산업의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오는 2018년에는 2012년 대비 연평균 3%와 6.6%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