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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 역대 최초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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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전체 카드 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초로 20%를 돌파했다. 

여신금융협회가 30일 발표한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48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원(20.2%)으로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의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8조7600억원(79.5%)으로 전체의 80%를 하회했다. 

국산신차판매, 보험 등 비교적 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에서는 신용카드가, 편의점과 같은 소액결제업종에서는 체크카드가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카드사의 시스템 개선 및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 출시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카드 승인금액 대비 비중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조8900억원(8.7%) 증가했으나 2013년 8월 증가율(7.6%)에 비해서는 1.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9월에 집중된 '추석 연휴효과'가 올해의 경우 8월에도 반영되면서 소비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소비 회복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면서 증가율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추석 연휴효과와 선물수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대형할인점(6.1%), 슈퍼마켓(8.3%)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이 모두 상승했다. 축산물 물가(7.5%)의 상승으로 농축수산물(20.2%), 정육점(26.7%) 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여행 관련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지속된 소비둔화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관광호텔(-7.4%), 콘도(-7.4%), 항공사(0.5%) 업종의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 모두 전체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8.7%)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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