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증시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아시아 증시의 랠리가 지속됐다.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오전에는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대체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23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일대비 25.07포인트(0.14%) 상승한 17,705.12, 토픽스지수도 8.54포인트(0.49%) 오른 1,740.08에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3.71포인트(0.23%) 상승한 1,646.59로 사흘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33.16포인트(0.40%) 상승한 8,221.79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긴축정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8.81포인트(1.19%) 오른 4,159.1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싱가포르 ST지수는 6.77포인트(0.19%) 오른 3,546.59을 기록 중인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3.48포인트(0.11%) 하락한 20,820.4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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