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그룹, 인도네시아 수출 본격 점화
2월6일 합작법인 ‘SMK Indonesia’ 조인식
숭민그룹(회장:이광남)이 지난 2월6일 인도네시아에 현지 합작법인 ‘SMK Indonesia’조인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UBS(대표:스트리스노
루키노)사와 공동출자 형태로 설립되는 이 합작법인은 초기 자본금 60만불 규모로 설립되며 숭민과 UBS가 각각 50%의 투자지분을 갖게
된다.
이날 조인식에는 인도네시아 자꼽엔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국회대표 우스만 삽따의원, 주인도네시아대사관 홍사영참사관, 박화동영사 등 현지 정부관계
인사들이 대거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인식에는 숭민그룹 이광남회장과 정락희고문외에 황현수, 박재열, 오상익, 임경배GMD 등이 한국대표로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UBS측에서는
스트리스노 사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인도의 바샨사장과 야쯔박사 등이 참석해 국제세미나로서의 모양새를 갖췄다.
1,000여명이 모여 5시간동안 자카르타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은 일본 생체자기(生體磁氣)를 연구하는 야쯔박사가 특별 참석해
1시간 30분동안 ‘자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한편 李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동남아의 숨은 진주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조인해 큰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바샨 사장과 함께 인도의 신화를 이뤄냈듯이 인도네시아도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자꼽엔 노동부장관은 “다단계판매가 실업률을 줄이는 좋은 대안이 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SMK 인도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숭민은 이미 지난 99년부터 UBS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현지판매회사와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시장조사와 가능성 타진 등 시장조사를 가져왔으며
2년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인도네시아 사업자 100명 견학
숭민그룹의 네 번째 해외수출법인으로 설립한 SMK Indonesia가 시동을 걸면서 2월19일 100여명의 인도네시아 현지사업자들이 숭민그룹을
견학온다. 숭민그룹의 해외수출사업부 관계자는 3월중에 사무실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월중에 100여명의 인도네시아 사업자들이 한국과 인도를 연이어 견학함으로서 SMK 비지니스 연수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도법인 SMK India와 숭민코리아유통의 성공사례를 모델삼아 정통 네트워크마케팅비법을 전수받아 판매망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숭민그룹 또한 SMK Indonesia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인도,홍콩,중국 등 각국의 해외법인을 연계해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숭민측은
오는 4월 인도에서 600명의 인도사업자들이 비행기 전세기편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이전에 일본현지법인 SMK Japan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이회장은 조인식 다음날인 7일 오후 홍콩으로 건너가 SMK Hongkong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쯔하시 전무를
만나 상반기 수출전략을 점검하고 3월과 4월 인도네시아와 일본현지법인 오픈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민 기자 www.si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