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남부 광저우(廣州 )역에서 6일 최소 2명의 괴한이 사람들을 향해 마구 흉기를 휘둘러 9명에게 상처를 입힌 뒤 그 중 한 명이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다른 한 명 역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현재 이 사건의 동기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중국에서는 약 1년 전에도 역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무려 29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서부 신장자치구에서 온 분리주의자들의 테러로 밝혀졌었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화풀이를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묻지마 상해 사건도 빈번하게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