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부회장은 서울시의 제2롯데월드 신축안 반려에도 불구, 계속 추진할 뜻을 확실히 내비쳤다.
신 부회장은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인 '롯데플라자' 오픈 행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설을 불허했지만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며 제2롯데월드는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러나 112층 초고층빌딩을 짓는다는 기존 계획안을 그대로 관철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형태든 제2롯데월드 건설을 추진한다는 의미이며 현재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중이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서울시장 시절부터 제2롯데월드에 긍정적 입장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제2롯데월드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이 후보를 알고는 있으나 최근 만난 것은 몇년 전 뉴욕출장길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친 정도이며 우리측에서 (이후보측을)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