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국내주식펀드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사모펀드에서의 대규모 환매로 700억원대의 순유출이 나온 이후로는 꾸준하게 순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달 들어 일일 순유입액은 사흘동안 평균 500억원대에 달한다. 7월과 8월의 1500억~2000억원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적립식 투자금 위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6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주식펀드 설정잔액은 전일대비 638억원 증가한 48조3728억원을 기록했다.
개별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에서 100억원대의 순유출도 있었지만 모처럼 대형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계열의 `인디펜던스주식형K-2`와` 디스커버리2`에는 자금이70억~100억원 가량 순유입됐으나 `인디펜던스주식3`에서는 100억원 이상 빠져나갔다. `KTB마켓스타`에도 70억원 가량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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