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여성 인력의 산업현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22일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행사가 개최된다.
케이-걸스데이는 기업연구소, 출연(연) 연구소, 대학 실험실 등 전국 산업기술현장에 여학생(중·고·대학생)을 초대해 기술개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여학생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뿌리산업부터 정보기술(IT), 첨단산업까지 150개의 다양한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참여기업과 학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참여기관 실무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다본다 윤민경 대표를 비롯해 타이드 인스티튜드 고산 대표, 걸그룹 '걸스데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행사의 취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케이-걸스데이 행사 당일에도 산업기술현장을 찾아 여학생들과 함께 기술체험을 할 예정이다.
케이-걸스데이 참가를 원하는 여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k-girlsday.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술개발 체험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산업기술현장 선배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