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 갈수록 치열…스와치도 가세

URL복사

삼성전자, 애플과 함께 3파전 펼칠 듯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손목 위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중국, 미국 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최대의 시계업체 스와치(Swatch)도 올 여름부터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삼성전자는 오늘 9월 신제품 '기어A(가칭)'를 내놓고 스마트워치 시장 수성에 나선다.

스와치는 본고향인 스위스와 세계 1위 인구대국 중국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기존 시계에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과 결제 기능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와치는 지난해 가을부터 스마트워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스와치는 스마트워치에 탑재할 저전력 마이크로칩,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배터리를 협력사를 통해 준비해왔다.

스와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 애플 등과 3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와치는 정교한 세공 기술로 유명한 데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독특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나 최근에는 디자인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 기능이 들어간 고급 패션소품을 지향하며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LG전자, 중국 화웨이, 샤오미, 일본 소니 등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워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와치는 중점 공략 대상 국가로 중국을 꼽고 있다. 애플은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중국에서 아이폰6로 돌풍을 일으키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에 따라 중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 업체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늘리면 스마트폰 주목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성장율은 2.5%로 지난해 보다 20% 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시계 제조 업체는 스마트워치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대중화로 줄어든 시계 판매량을 늘리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