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중국 공포로 亞증시 꽁꽁…그리스 사태 일시 정지 유럽은 ↑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시아 증시가 연이은 악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그리스 사태가 잠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상승 출발했다.

8일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는 그리스 사태의 여파와 함께 중국 기업들의 거래 정지 선언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아시아 증시를 좌우하고 있는 주요 투자 심리를 안전 자산 선호, 중국 시장의 공포로 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ELA) 지원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리스는 협상 테이블에 중도적인 인물로 알려진 유클리드 차칼로스 신임 재무장관이 앉히기로 했다.

이에 그리스발 악재는 20일까지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아시아 시장은 그간 부진한 증시를 견디다 못한 중국 기업들이 연달아 도피 차원의 거래 정지 선언을 이어가고 있어 진정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되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중국 증시의 하락 폭은 두드러졌다. 상하이 지수는 5.90% 급락한 3507.19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2.50%, 5.84% 하락 마감했다.

전일(7일)까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거래정지를 선언한 기업은 모두 769곳에 달한다.

일본 니케이25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 하락해 장을 마쳤다. 대만 TWI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도 각각 2.96%, 1.18%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아시아와 달리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5시58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0.28% 상승한 6450.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MIB 지수와 네덜란드 AEX 지수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36%, 0.02% 올랐다.

이는 그리스 문제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DB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글로벌 운용사들은 그리스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확산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럽증시에 대한 저가 매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위기라면 미국 주식과 채권 등 달러 표시 자산을 늘려야 정상"이라며 "그리스 문제의 영향은 일시적 국면이라고 판단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