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매 배우 엄정화(45)·엄태웅(41)이 소속사 이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엄정화 엄태웅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31일자로 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다"며 "지난 11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어떠한 내용도 결정하지 않았으며 특정 매니지먼트로의 이적 또한 확정된 바 없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선택을 위한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엄정화 엄태웅은 또 "늘 보내주시는 관심과 격려에 감사 드리며, 이에 보답할 수 있는 엄정화, 엄태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송승헌과 주연한 영화 '미쓰와이프' 개봉을 앞둔 엄정화는 현재 매니저 없이 홍보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