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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형 부작용, 병원 선택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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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여성 그룹 베이비 복스 리브의 멤버였던 한애리가 성형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인해 입원해 위험한 고비를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형 부작용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왕왕 일어나고 있다.
TV쇼에 출연, 자신의 쌍꺼풀 수술 부작용을 담담히 밝힌 곽진영, 의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휘말린 유명 연예인까지 성형의 부작용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걸고까지 수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형수술, 비단 연예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잇따른 성형부작용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성형외과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성형을 향한,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은 멈출 수 없는 듯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형을 중독적으로 하는 몇 몇 사람들에 의해 성형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리하지 않게 하는 수술은 자신의 결점을 커버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리니트 클리닉 의료진의 도움말을 얻어 성형 시에, 성형외과의 선택에 있어서 유의할 점을 알아본다.
‘단기간에 훨씬 날씬해 질 수 있다’는 식의 과장된 광고를 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보다는 시술에 대한 장점과 단점, 유의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는 병원이 믿을 수 있다. ‘싼 가격만을 강조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싼 가격만을 내세우는 병원보다는 시술에 대한 전문성이나 시술경험 등을 강조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시술의 안전성이나 사후 관리 측면에서 보장이 더 잘 된다.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 성형에 앞서 무조건 연예인 따라잡기 식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얼굴이나 신체조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아름다운 연예인을 따라잡는 이런 식은 과한 성형을 하게 할 수 있고 그만큼 부작용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그보다는 성형하고자 하는 부위, 성형하고자 하는 모양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안전한 시술을 하는 것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성형은 신이 아니다’ 성형을 통해 자신이 완전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큰 착각을 하는 것은 큰 실망을 불러올 수 있고 이러한 실망으로 또다시 성형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성형을 통해 자신의 결점을 교정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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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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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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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