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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22일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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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심재덕 한국화장실협회장. 국회의원)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화장실협회 (WTA, World Toilet Association)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60개국 보건·환경 분야 장·차관과 화장실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창립총회에는 ▲시게루 오미(Shigeru Omi)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후버트 지젠(Hubert Gijzen) UNESCO 아태국장 ▲무랏 사힌(Murat Sahin) UNICEF 북한대표부 ▲바네사 토빈(Vanessa J.Tobin) UNICEF 기획부국장 ▲정래권 UNESCAP 환경·지속가능개발국장 ▲다렌 세이웰 국제물협회(IWA) 개발국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전 지구적 위생 향상을 위한 화장실 운동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사)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후원한다.
협회는 화장실 시설개선과 빈곤층에 대한 화장실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주된 창립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세계 화장실 실태를 조사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장실 모형을 개발하고, 화장실 구호가 긴급한 국가들의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특히 인류가 당면한 수질오염과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이고 문화적인 화장실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향후 국제화장실문화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서울선언문에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장실 짓기’ 운동의 전개 ▲각 지역 화장실문화 및 시설 실태조사 ▲화장실 관련 법령제정 지원 ▲세계적 재난 발생지역에 화장실 보급 지원 ▲물 절약 및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노력 ▲화장실 관련 기술 및 세계기술표준 개발보급 ▲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화장실 관련 교육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창립총회는 21일 준비이사회를 시작으로 22일 개회식 및 임원선출, 23일 화장실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워크샵과 공식기자회견, 24일 수원에 완공된 세계최초의 화장실 하우스 ‘해우재’ 및 국내 대표적인 화장실 투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창립총회 기간 동안 코엑스 인도양홀에서는 ‘국제 화장실·욕실 엑스포’가 열려 세계 각국의 화장실 및 욕실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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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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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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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