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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태원 "대기업과 협력업체, 일심동체로 경제 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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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5일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가하락과 새로운 경쟁체제 등으로 우리 경제와 주요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달성의 목표가 아닌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 동반성장 문화 정착의 사례로 SK하이닉스의 상승임금 협력사 공유제와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삼구아이앤씨의 구자관 대표는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제공해 기업 경영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일시적인 지원보다 교육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더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SK그룹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경쟁력과 협력이라는 두 가지 힘을 갖춰야 동반성장과 경제활성화를 달성할 수 있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최고경영자와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8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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