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차병원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하고 지난 6일 복지부의 최종승인을 한 가운데 11일 오후 2시 '줄기세포논문조작' 및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황우석 교수의 재판이 열렸다. 특히, 황 교수가 만든 1번 줄기세포(NT-1)가 진짜라는 주장이 사실화되고 있어 이번 재판의 결과가 앞으로의 황 박사 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검찰이 주장하는 기소 이유가 사라진 상황에서 황 박사에 대한 기소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황 박사의 기소 포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에서 "검찰은 황우석 박사의 과학적 업적이 드러난다면, 대한민국 국익창출의 기회와 연구결과물을 사장시키려는 지능적인 방해를 했다는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비상식적인 억지기소를 3년동안 끌면서 기소사유가 명분을 잃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국익이 달린 호주특허와 원천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는 비상식적인 대처에 국민적 비판이 일어
아침이 올 때까지 우리 함께 춤춰요차오르는 행복 느끼면서당신 품에 기대어 나 꿈을 꾸네달콤한 음악에 슬픔은 달아나오늘 밤 나와 함께 탱고 한 곡 추겠소후에 신사가 그녀에게 물었네신사는 그녀와 함께 이곳을 떠났어 中에서 사랑의 열기는 60대 중반의 잉에에게도, 20대와 같다. 잉에는 베르너와 30년 넘게 단란한 결혼생활을 지켜오고 있었지만 76세의 칼을 만나 새로운 열정과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잉에는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설렘을 느끼며 마치 다시 어린 소녀가 된 것 같다. 딸을 함께 키우며 30년 넘는 시간을 함께 한 남편, 베르너와 더 이상 기대하지 않았던 사랑과 열정을 다시 느끼게 해 준 칼 사이에서 잉에는 고민하게 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열정, 그들에게 아직도 사랑은 유효한 것일까? 20대의 열정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야기 영화 은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0세 이상 주인공들의 인생을 통하여 솔직한 사랑이야기와 인생관을 새롭게 조명한 영화 는 영화나 TV속에 등장하는 60대의 삶과 사랑에 관한 통속적인 관념을 벗어나 20대 청춘들에게서만 등장하는 특별한 감정과 파격적인 애정신을 60대 주인공들을
지난 4월 30일 시작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8일까지 9일 동안의 알찬 일정을 마쳤다. 주말과 더불어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로 꾸준히 이어진 전주국제영화제는 총 292회의 상영 횟수 가운데 170회가 매진되는 기록을 보였다. 2008년 128회 매진횟수에 비교했을 때 42회 증가한 수치다. 관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혜택을 제공하고자 전북대 삼성문화관의 상영일자를 3일(금, 토, 일)에서 5일(금∼화)로 늘려 진행했고, 상영관을 2개관 확대 운영하여 2008년 65,209명(전체 좌석수 79,185석)에서 올해 70,762명(전체 좌석수 91,222석)으로 전년 대비 유료 관객수는 5,544명이 증가했으며, 좌석 점유율은 77.6%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전북대 삼성문화관(1,700석) 매진작이 증가했다. , , 가 그 작품들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매진작들 중 특히 , 의 인기가 돋보였으며, 10회를 맞이하여 준비한 '10주년 기념상영' 섹션의 작품들 인기 또한 높았다. 지난해부터 '영화의 거리'를 옛 공무원연금매장까지 진행했던 JIFF 페스케이드를 올해는 프리머스 앞 옛 전주보건소 자리에 마련된 '전주영화제작소'까지 확장했다. '전
화물연대 고 박종태 수석부위원장의 추모집회에서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이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는 9일 오후 2시 대전 대덕구 읍내동 대한통운 대전지사 앞에서 '고 박종태 열사 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이정희 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등 야당 정치인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시민단체, 화물연대 조합원 등 1만여 명(경찰 추산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 박 수석부위원장의 넋을 기리며 대한통운에게 해고자 복직을 요구했다. 대한통운택배 광주지부 조성규 지부장은 "박종태 동지가 대전지사 앞 아카시아나무 숲속에서 '대한통운은 노동탄압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동지들을 뒤로 한 채 운명을 달리했다"며 "박종태 동지는 광주지역 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 생존권만이 아닌 모든 노동자들에 대한 억압과 탄압을 단결투쟁으로 박살내고 모든 노동자서민이 사람답게 살자는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겼다"고 토로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불과 6개월도 안 돼 모든 국민이 배신당한 것을 깨
자유선진당은 10일부로 신임 정책위의장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신임 사무총장에 김낙성 의원(충남 당진)을 각각 임명했다. 지난 5월 7일 류근찬 원내대표 선출에 이어 2기 당직개편의 차원에서 단행된 이번 새 당직 임명의 배경은 18대 국회 2년차를 맞아 정치권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당의 면모를 일신해 효율성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신임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충남대를 졸업해 34회 사법고시를 합격한 변호사 출신으로 당의 윤리위원장, 국회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신임 김낙성 사무총장은 성균관대와 단국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하고 민선 1, 2, 3기 당진군수를 역임했으며, 국민중심당에서 사무총장 및 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을 두루 거친 경륜파로서 당의 충남도당 위원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지난 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분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확정해 청와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민관합동회의\'에 보고했다. 보고된 \'선진화 방안\' 내용을 보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규제 선진화(경제자유구역의 의료기관 유치 지원, 의료기관경영지원사업(MSO) 활성화, 비영리법인 의료채권 발행 허용, 의료법인 합병근거 마련,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여부 검토), 새로운 의료서비스 시장 발굴 육성(건강관리서비스 시장 형성 양한방협진 제도화) 및 소비자 선택권 제고(중소병원 전문화, 의료분쟁조정제도 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내용들은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미 의료민영화 독소조항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대해 온 것들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와 이명박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추진 의사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선진화\' 방안이 \'고용증가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또한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문제 제기한 것에 대해 "북한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전면부정, 전면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조평통은 9일 대변인 담화에서 제성호 인권대사의 '탈북자 정착촌 건설' 발언에 대해 "우리를 공공연히 중상모독하고 노골적으로 부정해 나선 조건에서 북남사이의 대화에 대해서는 논의할 여지조차 없다"면서 "이명박 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외세와 결탁하여 벌리는 반공화국 인권소동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전면부정, 전면도전으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우리는 역적패당이 대결만을 추구하고 있는 조건에서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로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 말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북한) 모든 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로서 애당초 인권문제란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우리(북한) 인민들에게 죄를 짓고 월남 도주한 30여명의 인간쓰레기"라고 말해 탈북자 존재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조평통의 남북대화 거부를 시사에 대해 발등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민족의 호국 산성 남한산성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서울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 남한산성관리사무소, 안세병원, 농협유통(하나로클럽),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울시 걷기연맹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 '남한산성 신명한마당'이 9일 오전 11시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 발행인 회장,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상택 광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과 어린이, 청소년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하면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 발행인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남한산성은 2000년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 온 역사적인 호국성지다"라며 "이 시대 역사의 주인공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서 극난 극복과 부국강병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승화하고자 1200만 경기도민의 뜻을 모아 천지신명에게 고하고, 우리 고서에서 많이 쓰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방한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 특별대표과의 면담에서 "억류 중인 우리 근로자와 미국 여기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8일 오후 보즈워스 특별대표와의 접견하는 자리에서 현 장관은 "지난 두 달간 북한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러웠고, 장거리 로켓발사, 핵개발 추구 등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으며, 성공할 수도 없다"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이와 같은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 장관은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하여 비핵화 과정을 진전시킨다"며 "북한이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북한과 협력할 의지와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우리 해군함이 북한 상선을 해적의 위험에서 구한 것도 그러한 의지의 표현이고, 우리는 북한이 적대적 조치를 중단하고 협력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보즈워스 대표의 이번 순방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북한이 실망스러운 조치를 취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5자간 특히 한
미국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을 거쳐 8일 한국을 방문했다. 11일까지 한국측 6자회담 대표 및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등을 면담을 통해 한반도 현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에는 남과 북이 아닌 남과 남의 갈등이 더 심화 되고 있다. 8일 오후 3시 경 외교통상부 후문에는 보수단체들이 미국에 대해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강력대처를 요구했고, 정부에 대해 PSI 가입과 대북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이와는 반대로 진보단체들이 외교통상부 정문앞에서 미국에 대해 대북제재와 압박 중단, 북미대화 촉구를 요구했다. 다행히 두 단체사이에 충돌은 없었지만 일촉측발의 상황도 발생했다.
정부가 개성공단에 관한 남북 당국간 추가접촉 제의를 조만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남북개성접촉과 관련한 남북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부대변인은 "현재 북한과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협의과정을 구체적으로 일일이 확인해 드릴 수는 없으나 여러 차례 이번 남북개성접촉이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과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면서 "추가접촉을 갖는 데 필요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사항이 구체화될 때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신 것처럼 정부가 준비부족으로 북한의 접촉을 거부했다든지 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국민의 신변안전문제나 개성공단의 안정적인 발전방향으로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상호간의 입장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현대아산 직원 유○○ 씨에 대해 "정부는 유 씨 문제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아래 진실화해위)는 민간과 학계로부터 한국전쟁 당시 피해가 컸다는 주장이 제기된 4개 시·군을 선정해 2009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관련 피해자 현황조사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충남 예산군과 전남 광양시, 경북 성주군·영덕군으로 피해유형이 복잡하고, 진실화해위에 접수된 피해신청 건수는 적지만 민간과 학계로부터 한국전쟁 당시피해가 컸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진실화해위가 이번 피해자 현황조사 연구의 목적에 대해 "한국전쟁기 인민군 또는 좌익에 의하거나 군·경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의 피해규모와 피해사례를 지역별로 정리해 진실화해위가 조사중인 사건의 진실규명과 향후 화해 기준을 마련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진실화해위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대표기관인 진실화해위원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 2009피해자현황조사단(단장 전현수, 경북대 교수)과 피해자 현황조사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4개지역의 설명회를 이달 중 개최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관련 유족 등과 목격자들의 구술증언조사와 자료수집, 현장조사 등을 통해 당시 피해의 규모, 양상 및 실
보건복지가족부가 차병원이 신청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했다. 7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전재희 장관은 지난 6일 차병원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앞서 황우석 박사 지지모임단체 연합회는 복지부가 차병원에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단체인 국토대장정 차량행진대팀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기원하는 도보 국토대장정을 지난 4월 26일부터 실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1000리가 되는 국토대장정을 실행한 이유에 대하여 "지난 3년전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와 진실규명을 위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분신 자결한 정해준 열사의 묘소가 있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국민여론 88.4%의 염원을 모아 서울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도보 국토대장정 팀은 부산에서 출발하여 밀양-청도-대구-김천-영동-대전-조치원-천안-평택-수원을 거쳐 7일 서울에 입성했다. 이날 도보 국토대장정 팀은 동작동 국립묘지와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서 참배를 마치고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이날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보 국토대장정 팀은 성명서를 통해 "황우석식 줄기세포 연구는 허용되어도, 황우석 연구승인이 안되는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