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명박정부를 '기득권 정부'로 규정한다. 추진하는 주요 정책들이 모두 기득권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부가 스스로 기득권 정부임을 내세울 리는 없다. 그들은 한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할 뿐이라고 강변한다. 경쟁력 강화가 국가의 최대 목표가 되는 것도 논쟁거리이고 '경제 살리기'가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인가 하는 문제도 논란거리이지만, 일단 그런 논의는 제쳐두자. 이런 가치관에 관한 문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이 정부가 기득권 정부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자유시장과 경쟁을 핵심원리로 내세운다. 더 쉽게 말해, 한마디로 '자유경쟁'이다. 정부규제를 줄이고 시장에서 각 행위자들이 자유롭게 경쟁해야 그 행위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열등한 행위자는 제거하고 우등한 행위자를 강화시켜야 사회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자유롭게 경쟁하면 힘센 자가 이기고 약한 자가 지게 되어 있다. 약한 자가 죽고 힘센 자들이 남아야 바깥의 다른 힘센 자와 대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의 자유경쟁을 강화하면 필연코 강자가 득세하고
북한이 남한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한다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보도하면서 "현실을 망각하고 PSI에 참가한다면 그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서 우리는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전했다. 조평통은 "최근 남조선이 우리(북한)의 인공위성발사문제를 걸고 PSI 전면참가를 떠들며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면서 "이미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에 관한 모든 나라들의 합법적 권리에 기초하여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 발사계획을 공개하고 필요한 자료들을 국제기구들에 통보하였는데 남조선은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계획에 대해 '미사일 발사'라고 생떼를 쓰면서 그 무슨 '중단촉구' 소동에 열을 올리다 못해 PSI에 전면 참가할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 조평통은 "위성발사계획은 나라의 첨단과학기술을 더 높은 경지에 올려 세워 강성대국건설의 기둥을 굳건히 하고 민족과 인류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일념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서 문제시 될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PS
전국적으로 10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일제고사를 반대,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고사폐지전국시민모임과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학부모회 등 학부모 시민단체들이 3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1만명의 학부모 서명을 받아 \'일제고사를 반대하며 시험 선택권은 학생·학부모에게 있다\'는 학부모 선언을 했다. 이어 학생들을 성적순으로 줄세우는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면서 31일 체험학습 또는 대체수업에 참여하거나 등교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진단평가 선택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학부모 시민단체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학부모 50여명을 포함, 310명의 학생·학부모가 경기 여주와 남한강 일대 체험학습을 신청했고, 사회공공성·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가 섬진강에서 진행할 체험학습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강원지역도 100명, 전교조 경북지부와 대구지부가 지역 시민단체와 연합해 실시할 낙동강 체험학습에는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의 지역적으로 경기 120명, 충남 100명, 경남 130명 등으로 총 1천 435명
미국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요격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이 로켓 발사시 요격 여부에 대해 \"하와이를 향하고 있거나 하와이 등지를 향하는 것처럼 보이는 미사일이 있다면 요격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 시점에서는 그같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것과 관련해 어떤 것을 할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장관은 북한의 핵탄두 장착 능력을 묻는 질문에 \"미사일에 장착할 능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장기적 의도는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으로 미국은 믿고 있다\"면서 \"북한의 로켓발사 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위장하려는 의도이고, 북한의 미사일이 알래스카까지 도달하는 사정거리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티머시 키팅 미 태평양군사령관은 최근 A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우리측 민간인이 개성공단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번 사건은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 측 ○○기업 직원 1명이 북한의 정치체제 비난 혐의로 북측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30일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10분 브리핑을 통해 "북한 개성공업지구 출입국 사업부는 오늘 오전 11시 50분경에 개성공업지구에 근무중인 ○○기업 우리측 직원을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중이라는 통지문을 전달해왔다"면서 "북한은 통지문에서 동인이 북한의 정치체제를 비난하는 등의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관련 규정에 따라 단속·조사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이 우리 측 직원에 대한 조사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와 개성공업지구 출입체류 거주규정시행 규칙 등에 따라 이뤄진 것이고 관련 합의서 등이 정하고 있는 대로 조사기간 동안 동인에 대한 건강과 신변 안전 보장과 인권은 충분히 보장할 것으로 밝혀왔다"며 "개성공업지구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한 정치·군사적 정세와 무관하게 별도로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으로 발전해 왔다고 주장하고 이번 조치도 남북
한·미·일 3국은 협의를 통해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안보리 회부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특사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양자접촉을 가졌다. 위 교섭본부장은 미국과 협의에 들어가기 전에 기자들을 만나 \"장거리 로켓 및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어떤 것을 발사하더라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위 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 뒤 유엔 안보리의 대응방안에 대해 \"안보리가 할 일에 대해 미리 판단하지 않겠다\"며 \"안보리의 상응조치는 안보리 차원에 달려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저녁에 한미 양국은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한·미·일 회동을 갖고 북한 로켓발사에 대비한 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한미 협의에 앞서 미국과 일본은 별도로 만나 같은 사안에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옮아붙어 세계경제를 녹아내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는 모양이다.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4%로 예측한 것이 그것을 말한다. 위기의 끝이 아닌 시작이건만 많은 국민들이 실업행렬로 내몰리고 있다. 성장률 -4%는 생산, 소비, 투자, 수출의 감소를 의미한다. 기업들이 경기급냉에 대비해 인력감축에 나섬으로써 해고바람이 더 세차게 몰아 칠 판이다. 지난해 실질실업자가 376만7,000명에 달한다는 것이 노동연구원의 분석이다. IMF 예측대로 라면 올해 실질실업자가 400만명을 훌쩍 넘어설 듯하다. 제조업 종사자가 작년 12월 402만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9만9,000명이나 줄었다. 세계경제의 동반불황에 따라 수출이 작년 12월 17.9%에 이어 올 들어 1월에는 33.8%나 격감했다. 제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소리다. 특히 중소조선업은 공급과잉, 건설업은 주택경기침체 탓에 집단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고의 칼바람은 먼저 비정규직을 겨냥한다. 노동조합이란 방패도 없으니 툭하면 거리로 내몰린다. 정규직과 달리 퇴직금도 위로
4월초에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북한이 이미 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탄두 부분이 크레인을 이용한 가리개로 싸여진 채 발사대에 올려졌다\"면서 \"발사는 수 일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관리는 북한의 미사일 이동상황이 눈에 띠었으며, 지금은 발사대에 위치해있다고 말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AP통신과 일본 교도통신도 같은 내용의 보도를 하고 있어 북한이 미사일 발사계획이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대포동 2호를 통신위성으로 탑재할 계획이어서 인공위성체이기 때문에 평화적인 실험을 위한 것으로 아무도 방해할 수 없다고 말해오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탄두에 어떤 것을 장착하는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어 한·미·일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이 성공할 경우 북한이 보유할 수 있는 미사일 사정거리가 미국의 본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등 이른바 선진 자본주의국들과 한국은 실물경제의 위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부동산 거품 붕괴로 촉발된 금융위기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위기는 10년 전 아시아 경제위기와 매우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위기의 근본 원인은 이 국가들이 그동안 강력히 추진해온 신자유주의 정책이다. 신자유주의 정책의 추진은 \'경제의 금융화\'를 심화시켰고, 이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투자 및 소비가 금융시장에 깊이 얽혀든 사정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이를 우리는 금융자본주의라 부른다. 이런 금융자본주의 체제에서 주택·자동차 구입 등 가계소비는 이들이 소유한 집값의 동향, 구입한 펀드의 수익률, 주식시장에 투자된 퇴직연금의 미래 수익률 등 금융시장의 변동에 깊이 의존하게 되었다. 기업들 역시 자본시장의 압박에 따라 주주가치 극대화를 가장 우선시하면서, 임금비용 절감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가관리에 주력하며 장기투자는 기피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기업들이 금융논리에 포획된 것이다. 이러한 기업환경 변화의 관점에서 금융자본주의는 주주자본주의로 규정된다. 금융화된 경제의 결과 케인즈에 따르면 시장경제
지난 2월 14일에 일본의 장사술에 얽매여 젊은이들이 초코렛을 선물하고 정신이 없을 때 한 누리꾼이 포털사이트에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고 올려 장사술에 놀아난 젊은 세대에게 일침을 놓았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국가보훈처 주최로 남산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99주기 추념식'이 열렸고,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99주기 추모식'을 따로 개최했다. 안중근 의사가 이 모습을 봤다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55분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은 군인이 해야 할 일이다)의 글귀를 가슴에 붙이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당시 나이 31세. 안중근 의사의 시신은 뤼순(旅順)감옥 묘지에 묻혔으나 아직까지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007년 중국 정부에 요청, 대대적인 발굴작업까지 벌였지만 당시와는 지형이 크게 달라져 유해 발굴에 실패했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의거 100주년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19일부터 교육과학부 정문과 후문에서 일제고사 폐지·해직교사 복직을 위한 농성 및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실시될 전국단위의 진단평가(일제고사) 반대집회와 농성을 전국적으로 집중 투쟁한다고 발표했다. 전교조는 "각 16개 시·도지부가 이번주부터 연대단체가 함께 지역 교육청 앞에서 집회 및 지부장 농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일제고사의 문제점을 알리기와 학부모에게 편지쓰기, 학부모단체의 체험학습 안내, 일제고사 반대 학부모·교사 선언 등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강원도 동해에서는 해직교사 4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전교조 동해지회 집행부 교사 8명이 24일부터 점심단식을 시작하고 27일부터 31일까지 전면단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교조의 집중투쟁으로 일제고사로 인한 교과부의 대처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교조는 24일 논평을 통해서 "이번 달에 들어서만 네 명의 중고생이 성적비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 2월 16일 학업성취도 결과 공개로 전국 232개 시군의 순위가 매겨지고 그로 인해 신학년도 들어 중고생을 대
YTN노동조합이 23일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YTN노조는 노종면 위원장 등 핵심간부 4명이 경찰에 연행에 따라 22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노조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예정대로 이날 새벽 5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YTN노사 양측이 임단협 결렬에 따른 것으로 이미 2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파업을 하루 앞두고 경찰은 노조 핵심간부 4명을 연행했다. 일각에서는 YTN노조 지도부 연행이 파업을 막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 23일로 구본홍 사장 취임 반대 249일을 맞이한 YTN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사옥 1층 로비에서 총파업 출정식 겸 결의대회를 열었다. YTN노조는 총파업 결의문을 통해 "군사독재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공권력의 파괴적 행사는 결국 들불처럼 번져 나가는 총파업의 열기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마지막 발악에 불과하다"며 "정권의 가증스러운 음모 속에 희생된 우리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무너져가는 일터를 지키기 위해, 목숨처럼 지켜왔던 방송 장비를 내려놓고 다시 전선으로 나선다"고 파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노조는 "수 없는 시련
YTN 노동조합 노종면 위원장이 체포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아침 7시 YTN 노동조합 노종면 위원장, 현덕수 전 위원장, 조승호 기자, 임장혁 기자 등 4명을 YTN 구본홍 사장의 출근 저지, 주주총회 진행 방해, 사장실 점거 등 업무방해 혐의로 각자 집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YTN 사측이 그동안 노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5차례 고소함에 따라 소환했으나 아직 조사가 미진한 부분이 있는데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조사결과 업무방해가 지속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혐의가 나오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일 4명의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YTN 노조측은 "그동안 회사의 거듭된 고소로 인해 4차례 넘게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으며,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찰의 출석요구에 100% 협조해왔다"면서 "이번에도 최근 두 차례 출석요구를 담당형사와 협의해 연기했으며 이번 주 목요일인 26일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담당형사와 지난주에 통화까지 마친 상태였기에 출석일자까지 사전에 협의해놓고도 출석요구에 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