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거품붕괴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분양 물량 급증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심각해지면서 거품붕괴를 막으려는 정부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부동산대책인 소위 '8·21대책'부터, 9·1 감세안, 9·19 500만호 주택공급대책, 9·22 종합부동산세제(이하 종부세) 개편안 등이 잇따랐다. 이도 모자라 10·21 '가계 주거부담 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 구조조정방안'과 11·03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까지 나왔다. 이들 대책의 공통점은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및 대출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건설 및 부동산경기 부양'과 '집값거품 떠받치기'로 일관한 정책들이다. 더구나 정부가 이들 대책을 내놓는 속도와 규모가 엄청나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정부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괜찮다'고 허장성세(虛張聲勢)를 부려왔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붕괴와 한국경제의 위기가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이제는 활용 가능한 부동산 및 건설경기 부양책을 총동원하고 있는 느낌이다. 눈앞에 다가온 부동산 거품붕괴 하지만 국내외 거시경제구조를 볼 때 현 정부
법원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50·현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에 대해 영장을 기각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일정해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신 전 위원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언론중재위 국정감사에 앞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언론노조가 친노단체라는 근거를 대라”며 항의한 데 대해 한나라당의 국회를 모욕했다는 고발을 받아들여 지난 1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언론노조는 신학림 전 위원장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당연하다며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이명박 정권은 검경까지 동원해 언론장악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그만둬라”고 요구했다. 이어 언론노조는 “억지로 국회의장모욕죄 혐의 등을 가져다 붙여 무리하게 사전 구속영장까지 신청하며 ‘오버’한 경찰과 이를 지휘한 검찰에 사법부가 따끔한 일침을 내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도 논평에서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검찰은 법 집행의 형평성 및 공정성을 목숨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검찰이 형평성과 공정성을 망
북한은 판문점을 경유한 모든 직통전화를 단절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판문점적십자연락대표부를 페쇄하고 북한 대표들을 철수시킨다고 덧붙였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12일 밤 성명을 통해 “최근 남조선은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서 을 공동제안 해 나섰는데 터무니없는 모략극으로서 실로 경악할 일”이라며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엄중한 도발이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적십자는 “우리의 경고와 내외여론을 무시하고 끝까지 동족대결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조건에서 부득불 해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면서 “조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남조선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사태로 하여 더는 자기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된 판문점적십자련락대표부를 페쇄하고 우리 측 대표들을 철수시키며 판문점을 경유한 모든 북남직통전화통로를 단절한다는 것을 선포한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아침 9시 시험통화에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공식발표를 했다. 김 대변인은 “신호는 가는데 북에서 받지 않는다”며 “해사당국간 회선인 경우에는 매일 오전 9시 30분 그리고 오후 3시에 시험통화를 하는데 지금까지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전국의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들의 부당 쌀직불금 수령 에 대해 명단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10일부터 시작한 의 특위위원회에서 배제되어, 장외국정조사를 선언한 바 있어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전국의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들의 본인 쌀직불금 수령 및 신청 여부를 확인했다. 강 의원실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가 제출한 2006년∼2007년 쌀직불금 수령자 명단 및 2008년도 신청자 명단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자체 선거 당선인 명부 3,867명의 개인정보와 하나하나 대조하면서 직불금 수령 여부 및 신청 여부를 확인했다"며 "당선 당시 소속정당이 현재와 다를 경우를 대비하여, 각 시·군구의회를 통해 현재 소속정당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부당 쌀소득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한 사람은 모두 433명으로, 전체의 1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시·군·구청장은 65명, 광역의원은 46명, 기초의원은 381명으로 나타났다. 소속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2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민주당이 106명, 무소속이 33명, 자유선진당 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 전국노동자대회가 서울 대학로에서 열렸다. 9일 오후 2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주최측 추산 5만명, 경찰 추산 2500명의 민주노총 조합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현 정부의 노동 탄압 중단과 신자유주의 정책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강기갑, 홍희덕, 곽정숙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노회찬 공동대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재야인사 20여명이 참석했고, 국제노동단체 조합원 100여 명도 참석했다. 하지만 이번 노동자대회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나타나지 않아 우려했던 경찰과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위원장의 체포를 목적으로 “대회장에 나타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검거할 것이며, 검거작전을 방해할 경우 노동자대회를 불허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른 아침부터 노동자대회가 열리는 대학로 주변을 집중배치를 했고, 행사장으로 통하는 모든 출입로를 감시했다. 특히 대학로 주변 화장실을 포함해 모든 건물을 수색했다. 또한 사복경찰을 많이 배치시키며 본대회 안에도 배치시켜 말썽을 빚었다. 민주노총 우문숙 대변인은 "일방적으로 이렇게 신자유주의 시장화
9일 밤 서울 남대문로 YTN사옥은 수많은 경찰로 에워쌓여졌다. ‘언론장악저지 YTN사수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릴 예정인 YTN사옥은 경찰병력에 의해 원천봉쇄를 당했다. 경찰은 YTN사옥의 모든 출입구와 사옥으로 통하는 모든 길을 봉쇄했다. 특히 YTN 조합원의 출입까지 막아 물의를 일으켰다.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 등 YTN 노조 조합원들은 “YTN 직원들이 왜 경찰의 허락을 받고 회사에 들어가야하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예정된 행사인 YTN 인간 띠 잇기를 시도했지만 무산되면서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YTN 사옥 후문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촛불집회는 장소를 옮겨 정문 앞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구본홍 사장 퇴진과 공정 방송을 외쳤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노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은 경찰 없이는 하루도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시민들을 막는 ‘아날로그 경찰’로는 ‘디지털 촛불’을 켜고 있는 우리를 절대 막을 수 없다”며 “비가와도 꺼지지 않는 ‘디지털 촛불’에 불을 붙이고 방송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인간 띠잇기 행사는 취소됐지만 ‘공정방송 종이비행기 1000개 날리기’ 행사에서 시민들과 YTN노조 조합원이 접
쌀 직불금 국회 국정조사가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쌀 직불금 국정조사에서는 직불금 불법수령 실태 파악과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은폐 의혹, 인수위 때 대통령에게 보고됐는지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국정조사 기간에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들에 대한 명단을 공개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가 쌀 직불금 정책을 어떻게 엉터리로 만들었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하는 반면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도 전 정부 책임을 들먹이며 정쟁으로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실체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의 대립이 예상된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10일부터 17일까지 예비조사를 벌이고 18일부터 19일 이틀동안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한국농촌공사, 감사원, 국무총리실 등에 대한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어 20일부터 25일 6일동안 3개 반으로 나눠 농식품부, 감사원 등에 대한 문서검증을 비롯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26일부터 28일 사흘동안은 증인 및 참고인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벌인다. 이번 특위는 위원장을 한나라당에서 맡
남원지역과 나주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은 공비토벌 과정에서 국군 11사단과 경찰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 ․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실화해위원회)는 ‘남원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을 비롯해 나주, 김포지역 등 3개 지역의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을 조사하여 진실을 규명했다. ‘남원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과 ‘나주 다도면 민간인 희생 사건’은 전쟁기 수복과 공비토벌 과정에서 국군 11사단 군인과 경찰에 의해 발생했으며, ‘김포 부역혐의 희생 사건’은 전쟁기 수복 후 부역혐의자 및 그 가족들이 경찰과 치안대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조사됐다. 남원지역에서는 인민군 부역혐의자와 좌익 가족 등 90명, 나주군에서는 군 ․ 경의 토벌을 피해 피신한 주민 등 133명, 김포지역은 인민군 점령시기 부역 혐의자와 그 가족 등 110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사건 목격자 등 참고인 증언과 각종 자료, 현장조사 등을 통해 볼 때 희생자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희생자들은 부역혐의자나 좌익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친인척까지 몰살당하기도 했으며, 젖먹이를 업은 부녀자와 장애인이 희생되기도 했다. 특히 남원사건의 경우 군인들이 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3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소 접촉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국회 대정부 질문은 파행을 계속 겪었다. 강 장관이 종합부동산세 위헌결정 여부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접촉했다는 파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진상조사위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운영되다. 또한 법제사법위와 기획재정부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합동으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법사위원장이 맡고, 한나라당 3명, 민주당 2명, 자유선진당 1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한나라당은 야당과는 달리 해석하고 있고, 특히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야당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홍 원내대표는 입장을 바꿔 일단 진상조사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회되었던 국회는 이날 예정된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도 속개됐다. 속개된 대정부 질문에서 강 장관은 "이 자리를 빌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면, 기재부는 어떤 형태로든 헌법재판관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면서 "헌법 연구관을 재판관으로 잘못
지구적 규모의 경제충격은 예외없이 국가간 권력 이동과 재편을 가져오고, 또 이것이 반영된 새로운 경제질서가 마련된다. 그리고 이 질서는 단순히 국가(국민경제)간의 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제사회가 바람직한가를 둘러싼 규범과 제도의 표준을 제정하는 차원을 담고 있다. 과거 50년을 보더라도 1970년대 두차례의 오일쇼크가 가져다준 지구적 규모의 경제위기는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던 미국의 상대적 퇴조와 함께 일본과 독일이란 두 승자를 등장시켰다. 세계 경제질서 역시 시장 중심의 미국형 자본주의에 대해 시장과 사회적 가치의 조화를 꾀하는 일본형과 독일형 자본주의가 또다른 표준으로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1990년대말 금융위기가 아시아를 휩쓸고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미국은 소방수로 등장하여 위기를 진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단단히 되잡을 수 있었다. 여기서 미국은 이른바 \'워싱턴 컨쎈서스\'라는 신자유주의 모델을 단일 세계표준으로 확산시켰고, 패자로 전락한 일본과 동아시아 신흥시장, 나아가 독일 등은 새로운 표준에 스스로를 맞추려는 노력을 경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제위기 후 승자와 패자 아시아 금융
지난 6일 강원 동해의 한 호텔에서 검거된 촛불집회 관련 수배자 5명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관련 혐의로 조계사 농성 중 잠적했다 붙잡힌 박원석(38)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5명을 구속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매일 저녁 종로와 세종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수배를 받다 검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용상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망 중 은신처에서 검거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ㆍ 한용진(44) 공동상황실장, 미친소닷넷 백성균(30) 대표, 진보연대 김동규(34) 정책국장,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권혜진(35) 사무처장 등 이다. 박 실장 등은 법정에서 촛불집회의 평화적 진행과 정당성에 대해 주장한다며 경찰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08 전국 노동자대회'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노동자총연맹 조합원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전야제에서 정부의 성장 위주 경제 정책이 비정규직과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특히 촛불집회 관련 수배자 5명이 구속된 가운데 수배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의 전야제 참석한다는 소리가 떠돌자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이 위원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위원장이 나타나면 즉시 연행한다는 방침으로 수배전단지를 전경들에게 배포했다. 이 때문에 전경들은 전야제에 참석하는 조합원들을 일일이 얼굴을 대조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던 이 위원장은 미리 발표한 담화문에서 "봄, 여름 우리가 밤마다 수놓았던 촛불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었는지 돌아볼수록 자랑스럽다"면서 "이명박 정부만 아직도 신자유주의 시장을 신격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의 무한착취를 위해 비정규직의 기간제한마저도 해제하여 전체노동자를 저임금비정규직으로 만들 음모를 계획하고 있고, 국민의 삶을 유지하는 필수공공재를 사유화하여 재벌들의 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교과서 수정에 대한 의지를 높이며 이에 대한 처리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일에 고등학교 학교선택권 확대 및 한국근 · 현대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 240개 고등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학부모위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연수가 한국근 · 현대사 교과서 문제가 아닌 \'좌편향 교과서 바로잡기\' 연수이면서 교육과학부가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수정을 권고한 데 이어서 실시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연수이기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연수가 교과부의 방침과 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것\"이라면서 \"교과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이번 연수는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들에게 한국근 · 현대사 교과서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교과서 심의(자문)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제고한다\"며 \"교과서 선정에 있어 학교장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과